https://hygall.com/594470506
view 434
2024.05.19 22:34
티모시 연기 좋다는 후기랑
마옵에 잭(에드워드 애슐리)가 나온단 말에 보기시작함
일단 오랜만에 톰글이 봐서 진짜 반가웠고 금방 가버렸지만..
에드워드 애슐리가 맡은 케임브리지경도 금방 가버리네
하 전나 졸립다ㅜㅜㅜ
대사 놓치고 있는데 다시 돌려볼 맘이 안 들어


-----다 보고 새글쓰긴 그래서 감상 추가

햎에서 호평불호평 다 봤는데 솔직히 존나 불호였지만
호평중에 후반 연설씬과 전투씬이 좋다는 얘기가 있아사 참고 봄

결론적으로 그 부분은 진짜 좋았다

솔직히 티모시 연기 보는 내낸 혼자 떠있다고 생각했거든
혼자 사극 아니라 현대극 같은 발성이랑 분위기를 가진거 같았음
다른 베테랑 배우들이 녹아드는데 티모시만 혼자 티모시샬라메얐음
근데 연설씬은 괜찮더라 발성도 나쁘지 않고

그리고 진흙탕 전투씬도 좋았음
그 전까진 중세 역시 드럽게 칙칙하네...이랬는데
그 무식하고 칙칙함을 잘 살림
아군적군 피아식별도 안 되고 그저 무식한 살육일뿐이었는데
그걸 되게 습하면서도 건조하게 (상반되는 표현이러 이상하지만)
시대의 야만성 비참함을 잘 살려서 그려낸듯
그리고 도팽이었던가 롭퍁이 진흙탕에서 미끌어지는 거까지 완벽


롭퍁은 프랑스인이 비꼬면서 영어 쓰는거 얄밉게 연기 잘했더라
프랑스 왕이랑 카트린은 오히려 그냥 영어 쓰네 싶었음

카트린 역의 릴로뎁은 생각만큼 거슬리진 않았지만
얘도 혼자 현대극 한다는 느낌 들었음
티모시랑 같이 합을 이루는데 둘 다 사극 느낌이 아니면서
둘 다 따로노는 것 같았음 아쉬움



어쨌거나 좋다는 장면은 정말 인상깊게 좋았고 그걸 위해 버틴 거 같고
솔직히 남에겐 절대 추천은 못 할 거 같음 거기까지 너무 지루해서...
2024.05.19 22:35
ㅇㅇ
모바일
중간이 좀 루즈하긴 함...막판 전투씬이 젤 재밌긴 한데
[Code: 9d4d]
2024.05.20 00:02
ㅇㅇ
모바일
댓글이랑 다른 호평불호평 다 보고 막판 그씬봤다 그 부분은 진짜 잘 만든 거 같았음 ㄱㅅ
[Code: ddaa]
댓글 작성 권한이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