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미친 발ㅡ기


박철이랑 같이 사는 양호열 어느날 일어나보니 갑자기 ts된거 보고싶다. 자기 허리 끌어안은 박철 팔이 유난히 무겁다 했는데 세상에 팔 굵기가 1/2이 된 것이에요 잠결에는 눈치못채고 으응 나 화장실... 하며 떼내고 화장실 들어갔다가 꺄아악 비명 지르는 호열소녀

웬 여자 목소리가 꺅 하길래 박철 옆집 또 여친 데려왔나 암튼 이 좆같은 와르르맨션 방음 좆되네 빨리 이사가야지 이런 생각이나 하면서 돌아누워 이불 고쳐덮었는데 튀어나온 호열이 박철 어깨 챱ㅊ뱌챱챱챱 때리면서 야 이거 모냐 어케된거냐고! 함

앗따가 왜이래 아침부터.. 인상쓰며 애 손목 쥐었는데 어라 원래도 작긴 했지만 그래도 남자애라 근육이 없진 않았는데 손목이 부러질거 같은거 띠용하며 양호열 얼굴 들여다보는데 앞머리 내려와있는게 쿠O O즈카 계열 청순가련 미소녀라 꺼벙하게 "누..누구..." 이러는 박철

양호열 얼굴 불그락푸르락 "누군 누구야 나지!"하면서 어깨로 내려온 파자마 추스르다가 가슴 텁 짚음 왜 여자가 돼도 작은거야?! ㅇㅈㄹ할듯ㅋㅋㅋ "양호열이라고..?" "그래!" 박철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애 손목만 잡은채로 얼어있으니까 어라 싶어진 양호열이 무릎걸음으로 다가가면 그만큼 물러남 또 다가가면 또 물러나고 이상한 대치하다가 결국 박철 더 도망갈 데 없이 벽에 닿아버리고 양호열은 냉큼 박철 무릎에 올라가버리고

"왜그래?"
"아니... 좀... 내려가봐라"

내외하냐? 비웃으면서 더 바짝 몸붙이니까 일단 애 허리에 손 얹었다가 이전이랑 달라진 느낌에 데인듯이 손 떼버리는 박철이겠지

"만지기도 싫다는 거야?!"
"아니... 아니 너 잘못될까봐..."

가뜩이나 작은 애가 더 작고 가녀려져버린 것임 나이차도 갑자기 실감나고 덩치차도 더 심해져서 박철 손도 못 대고 덜덜거렸으면 좋겠다 호열이가 나 어떡하냐고 광광 울면 옆에서 안절부절 못하고 되돌아올 방법 있을거라고 눈물부터 닦아주는거 보고싶다 솥뚜껑 손이라 애 쪼그만 얼굴에 두번 쓱쓱하면 먼 세수시킨 거마냥 되겠네 허어 무섭다구 안아달라고 하면 품에 안긴 호열ts 토닥이며 심란하게 정 안되면 내가 책임져야지... 같은 생각이나 하는 박철 보고싶다... 누가 좀 보여줘쓰면...🥹

호열이 ts되면 더 작아지고 뼈대도 가늘어져서 먼 댕댕이 안아올리듯 팔 아래 손 넣어서 쑥 들어올리는 것도 가능할듯 쭈그려앉아 훌쩍이는 양호열 안아올려 무릎에 앉혀놓고 달래는 박철 같은거...




슬램덩크 철호열 슬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