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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23 0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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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외로 위로 형만 둘이라서 막내는 딸을 기원하셨던 부모님의 염원을 담은 이름이라거나 하면 웃기겠닼ㅋㅋㅋ

형들은 운동 아무 것도 안 하는 귀가부인데도 198, 197에 90킬로 넘는 모태 근육+기골이 장대한 타입들이라 맨날 태웅이 보고 우리막내키크려면일찍자야되는데 우리막내뼈만앙상해서어떡하냐 하면서 번쩍번쩍 어깨에 들쳐메고

그래도 어릴 때부터 놀 땐 걍 몸 쓰면서 놀아서 다치는 거에 민감하진 않은데 입학하고 바로 이마 깨먹고 오니까 누가우리막내때렸냐고학교쫓아간다고 했다가 형들 부끄러우니까 가만 좀 있어 하는 태웅이 말에 충격 먹고 잠시 의기소침해지는 형들

그래도 농최날 이후에 한두 번 교문 앞에 데리러 왔다가 태웅이가 아는 척도 안 하고 자전거 타고 휙 가버려서 형들 집에 가서 막내 붙잡고 아왜에에에ㅠㅠ 하면서 헤드락 걸음

의외로 우성이랑 공통점 있을 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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