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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8.25 21:14
치야코는 봄날에 퇴원해 양부모님과 행복한 생활을 시작했다.
그런데...분명자신은 걷지못할텐데...
부모님에 설득으로 시작한 다리재활이 순조롭게 진행되었다.
누군가 다리근육을 단련해준것처럼.....
치야코는 의문이 생겼고 자신에 담당의에게 집요하게 물어서 
자신에 인격중 제일늦게까지 존재했던 인격이 자신은 움직이지못한다고 단정한 다리로 
이곳저곳을 다니며 다리근육을 단련해주었다는것,
자신을 위해 여러 안배를 남기고 사라졌다는것까지 들은 치야코는 그인격에게 이름이 있었냐고 물었지만
의사는 끝까지 입을 열지 않았다.
그래서 병원인물들을 중심으로 조사를 하기 시작했다.
그중 족욕을 할수있는 온실이 있는곳에서 자신과 곱슬머리에 남자가 자주족욕을 하러왔었다는 증언이 나왔고
치야코는 그남자에 생김새를 듣고서 바로 알아볼수있겠다는 느낌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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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사람에 이름을 알고싶어서 저를 찾았다는 애기,네요"
"네"
치야코는 자신을 가만히 바라보는 남자 '쿠노토토노'를 바라봤다.
폭탄머리라고하는게 명확해보이는 곱슬머리에 고요한 검정색 눈동자
그리고 목에 두르고있는 목도리...

"...그사람에 소원은 치야코상 당신에 행복이라고 했어요.
당신이 행복해지고 자신이 사라지는것, 그게 그사람이 바라는것,
죄송하지만 그사람이 원하는걸 흐트리고싶지않아요."
치야코는 이남자에게서 답을 듣는건 꽤나 오래걸릴것같다는 직감을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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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카가 사라지고 치야코가 작은 모순을 눈치채고 파고들면 이렇게 되지 않을까 해서 써봤어
캐릭터 붕괴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