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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6.07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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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G_2720.jpeg
두 사람의 연애가 순조롭던 어느날, 방과 후 오후자습을 하던 학생회장은 선생님께서 부탁한 프린트물을 잔뜩 들고 교무실로 가고있었어 그러다 복도에서 작게 수다를 떨고있던 낯익은 학생무리를 목격했지 학생회장과 친하게 지내는 무리는 아니었지만 학생회장이 제일 탐탁치 않아하는 학생들이었을꺼야
왜냐면 그 무리는 양아치랑 같은 중학교를 다녔거든 지금도 양아치와 친하게 지내고있었지 그 중 몇 명은 정말 예쁘고 잘생겨서 신경 쓰이는 존재들이 됐음 근데 눈치없이 그 무리에서 떠들고 있는 양아치겠다 것도 제일 예쁜 여학생들 사이에서
학생회장의 속도 모르고 뭐가 그렇게 신나는지 웃으면서 무리와 이야기를 나누고 있는 양아치가 얄미워 학생회장은 들으란 듯 일부러 크게 양아치를 불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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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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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양아치는 학생회장의 목소리에 바로 주변을 둘러봤을꺼야 그러다 복도에 서있는 학생회장을 보고 다시 한번 제가 뱉은 말을 읇었어
지금 제가 들은 말이 진짜인지 아직 실감이 나지 않았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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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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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만 더 해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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싫어









계단으로 후다닥 내려가버리는 학생회장과 얼어있다가 학생회장을 부랴부랴 쫒아가는 양아치 그리고 함께 얼어있던 학생들
이미 사라진 두 사람을 바라보던 학생들은 저들끼리 소리지르며 얼싸안고 난리를 쳤겠지 양아치가 애닳아하던 시절을 지켜봐 온 친구들이었으니까 얼마나 기뻤겠어 그리고는 전교에 소문을 퍼드렸을꺼야
드디어 학생회장이 양아치랑 그렇고 그런 사이가 됐다고







 



토요일은 못 옴! 미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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