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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02 2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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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추보다 청1춘이나 텐2트 안은 구라파 이런거처럼 둘이 여행하는거 보고싶다
돈도 쬐끔 주고 개입도 거의 안하면 더더 좋을거같애
둘에게 잡지촬영있다고 뻥치고 납치해서 여권주고 가방도 엄청 단촐하게 쌀 수 있게 해서 멀끔한 거지꼴로 목적지 도착해서 우당탕탕 숙소 구하고 더운 나라라 길거리에서 옷 대충 사서 입고 둘이 벙쪄서 멍하니 있는거나 신나게 물놀이하는거.. 아님 추운 나라라 겁나 귀여운 귀마개 나눠 끼고 눈싸움 하거나 저녁에 별보면서 술잔 기울이며 진솔한 이야기하는 그런거 보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