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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2.22 21:47
하루타가 여기저기 무자각플러팅 하고 다녀서 어디 나갔다 오면 뒤꽁무니에 자기 짝사랑하는 사람 달고 와도, 자기한테 고백했던 상사랑 사실혼처럼 살더니 버진로드까지 걸었어도, 그래놓고 가정부로 들어오려는 상사 가족이라고 환영해도, 심지어 그 상사한테 같이 신혼여행 가자고 하는 것도, 대체 누구편이냐고 물어도 난 중립. 이래도 이런 댕발텀짓 모조리 해도 상처받는 자기보다 상처받을 하루타가 걱정돼서 사귀어도 되냐고 백 번 물어보고 그래놓고 이건 아닌 것 같아서 헤어졌다가 마지막의 마지막으로 결혼 해도 정말 괜찮냐고 물어보는 거 진짜 심장 찢어질 것 같음ㅠㅠ 하루타가 정말 안되겠다고 하면 바로 헤어져줄 것처럼ㅠㅠㅠ 그래놓고 마키 본인은 전남친한테 선 바로 그어버리고 이러능 거 보고있으면 마키는 짇짜… 진짜 하루타를 사랑하는구나만 느껴짐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