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세이는 맇쿠 촬영 끝나고 오는 시간에 맞춰서 누드 에이프런 차림으로 리쿠우♡ 밥 부터 먹을래? 샤워? 아님 나?♡ 하고 요망하게 애교떨것 같다 신난 맇쿠가 나 얼른 씻고 오겠다며 욕실 가면 유세이는 방 서랍에서 몰래 사둔 이벤트용 몸에 바르는 초콜릿 꺼내오겠지. 맇쿠 씻는동안 본인 몸에 그거 바르다가 대왕 퐁코츠 유세이ㅎ 그거 엎어서 이불 초콜릿 범벅 됐을거 같음. 어카지 ㅠㅠㅠ 하고 당황해 있는데 맇쿠는 욕실에서 나오고.. 개운한 발걸음으로 유세이한테 간 맇쿠 눈앞에 대참사 보고 흠칫 했을듯 근데 초콜릿 웅덩이 고인 이불 붙잡고 시무룩 울망한 얼굴인데 핫바디엔 초콜릿 이곳저곳 묻혀놓은 유세이가 더 신경쓰이는 연하남

침대는 아무래도 상관없는 맇쿠 싱글벙글 웃음짓고 맛있겠다. 나 이거 먹어도 돼? 물어보면서 성큼성큼 걸어오는데 유세이가 이걸 왜 먹냐며 몸으로 이불 가리겠지. 맇쿠는 무슨소리 하냐는 듯이 갸웃 하더니 내꺼잖아. 줬으니까 먹어야지 라며 손으로 유세이 젖 가르킴 ㅋㅋㅋㅋㅋㅋ 그렇게 침대보와 매트리스를 잃고 뜨밤을 얻은 맇쿠유세이일듯









히라키요이는 키요이가 뭐 해줄지 계속 생각하다가 빨간 리본하나 구해왔겠지. 매년 주는 초콜릿은 당연하고, 할까 말까 수백번은 더 고민하다가 결국 머리에 곱게 리본 묶는 키요이.. 긴장해선 얌전히 거실에 정좌하고 히라 기다리는데 문 여는 소리 들리니까 놀라서 크게 움찔했을듯 ㅋㅋㅋ 발렌타인이라고 케이크 사들고 오던 히라 거실에 키요이 발견하자마자 케이크 툭 떨구고 다리에 힘 풀려서 주저앉음. 바로 박박 기어서 키요이한테 가는데 키요이는 부끄러운지 고개 숙이고서 바,.. 발렌타인이니까... 라며 얼굴 빨개졌겠지

살포시 키요이 얼굴 붙잡고 요리조리 눈으로 감상하던 히라 벌벌 떨면서 사진 찍어도 되냐고 물어보는데 키요이가 고개 끄덕였겠지. 침 꿀꺽 삼키면서 한장한장 찍는데 자긴 케이크 밖에 못 사왔는데 이렇게 귀한 선물을 받아도 되냐면서 주접 대파티인 히라쉨.. 사진 거하게 찍고 좀 진정됐을때 같이 히라가 사온 케이크 꺼내보는데 망가져있어서 이런건 키요이한테 먹일 수 없다고 버리려는 히라였을듯 어차피 2만엔짜리 였다며 다시 주문할수 있다고 치우려는데 키요이 가격듣고 당장 가져오라며 눈 부릅 떴을것 같음 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