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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2.27 15:51
그거 노부도 알고 있고 은근 즐기고 있어서 항상 집에선 어디든 먼저 앉고 "케이도 와서 앉아요." 하겠지. 괜히 소파 옆자리 두드리면서. 그래도 케이가 자기 허벅지 위에 앉을 거 아니까. 마치다가 막 작정하고 애교 부리려고 그러는 건 아니고 노부 허벅지가 넓고 단단하면서도 묘하게 말랑 따뜻해서 고양이 마냥 제 자리 찾아가는 거. 핸드폰만 들여다 보면서도 걸음은 착실히 연하 남편 쪽으로 향함. 천천히 엉덩이 내려 앉을때 노부 표정 못 숨기고 헤벌쭉 웃으며 즈그 케이 골반에 손 올리겠지. 항상 케이 앉힐 준비 된 노부일듯... 그러다 밖에서도 가끔 집이라고 챡각하고 노부 허벅지에 앉았다가 화들짝 놀라 옆으로 떨어져 앉는 케이 보고 싶다

노부마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