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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2.27 00:02
내가 크리스마스 선물이라고

히라 케이크 사들고 집에 왔는데 머리에 빨간리본 맨 키요이 서있어서 뭐가 뭔진 모르겠지만 눈 앞에 키요이가 예쁘니까 홀리듯 무릎 꿇었을듯 근데 케이크 손에 든걸 잊어버리는 바람에 케이크 떨궜겠지


그렇게 짜부된 케이크와 함께 크리스마스 저녁을 맞이하는데 키요이가 괜히 부끄러워서 한소리 할듯
너 나한테 정신팔려서 케이크가 이게 뭐냐고 툴툴 거리면서 생크림 콕 찍어다가 히라 코에 묻힐듯
그리고선 케이크 딸기 손으로 집어서 먹어 하고 내밀었다가 예전처럼 키요이 손 핥아지겠지


그렇게 자연스런 흐름으로 뜨건밤 보냈는데 히라의 집요함 때문에 다음날 키요이 삭신이 다 쑤셨을듯
히라도 피곤했는지 아직도 쿨쿨 자고있길래 히라 머리 만지작 거리면서 새해엔 운동시간 더 늘려야겠다고 생각하는 키요이쨩 보고싶다

체력을 키우고 마는 킹구
히라의 집요함을 조절할 생각은 절대 안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