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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19 2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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밖에서 너붕붕 우는 소리 듣고 놀라서 나가는 하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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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어어엉 아저씨 엉엉)

응 허니. 울지 말고.
무슨 일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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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번째 똥차 만나 차이고 빡쳐서 울며 온 너붕붕. 하디 아저씨 보니까 서러움 터져서 껴안고 엉엉 울어버림. 어릴 때부터 너붕붕 안아준 게 한두번이 아닌데 이렇게 서럽게 울며 안겨오는 건 몇년만인지. 턱 끝에 겨우 너붕붕 머리카락이 스치는데 언제 이만큼 컸나싶으면서도 여전히 조그만 몸 들썩거리게 우는 걸 참고 견디기가 힘든 하디임. 그런데도 차마 예전처럼 안아줄 수 없었음. 너붕붕 등 뒤로 올라온 손이 머뭇거리다가 결국 안아주진 못하고 살며시 너붕붕 뒤로 밀어내며 집에 데려다 줄 테니까 그만 울라고밖에 못하는 거 보고 싶다.


하디너붕붕
2024.11.20 02:25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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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시 대존맛 우는 거 보기만 하지말고 아저씨가 데려가여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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