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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8.11 14:28


아무리 프리시즌이지만 친정팀 홈구장에서 세레모니하는게 예의가 아니라고 생각했나봄
보면 직전에 완장 찬 것도 다른 선수한테 넘겨주고 완강히 거부하는데 뭔가 울컥하고 착잡하고..ㅋㅋ
성골 유스로서 약 20년을 함께했고 딱 1년전 이 홈구장, 프리시즌 경기에선 캡틴 암배드를 직접 차고있던 선수니 더 와닿았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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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이 눈이 슬퍼보여서 미치겠더라
태풍아 변함없이 응원하고 사랑하고 정말 행축하길바라
진심으로 잘 됐음 좋겠어 그리고 고향 오듯 가끔 와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