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hygall.com/607380875
view 153
2024.10.07 22:56
재생다운로드628B50D6-D931-4866-B6C6-0B5FD18EB6DE.gif

재생다운로드tumblr_bc7cec735fc69092e8fe16b60f4ba2f6_550dea2b_540.gif

루크가 베이비시터 알바를 구한 건 그러니까 머학교 방학 동안에 용돈벌이나 좀 하기 위함이었어. 딱히 돈이 부족한 건 아니었지만 그렇다고 돈을 더 모아서 나쁠 건 없었으니까.

그러다 만난 게 딘부자겠지. 싱글대디와 작은 아이 하나. 루크네 집 건너편에 새로 이사 온 가족이었는데 왜인지 조금 바빠보이는 싱글대디가 아이를 봐줄 사람을 찾고 있었지.

그런 딘을 보며 루크가 먼저 물어봤을거야. “혹시 베이비히터 필요하세요?” 하고 말이야. 그리고 뒤늦게 자신에 대한 소개도 안 했다는 걸 깨닫고 부랴부랴 소개를 했지. “이상한 사람 아니고 맞은편 집에 사는 루크예요. 루크 스카이워커. 혹시 베이비시터 필요하신가 싶어서요…”

그리고 그 이후로 루크는 딘네 집의 베이비시터가 되었어. 딘은 바빴고 그때마다 루크는 딘네 집에 가서 아이를 봐줬지. 그러다보니 자연스럽게 아이인 그로구와 친해졌고 딘과도 마찬가지였어.

솔직히 루크는 딘네 집에 가는 게 좋았어. 딘은 루크가 올 때마다 난감한 듯 하지만 그래도 고맙다는 말과 함께 예쁜 미소를 루크에게 지어주었거든. 가끔은 퇴근 하는 길에 루크를 위해 과자나 코코아 같은 것도 사다줬지. 그리고 그런 물품들을 건네 받을 때마다 루크는 어쩐지 심장께가 간지러워지는 것 같았어.

그렇게 여름방학이 지나가고 루크도 개강이 가까워졌지. 딘에게도 말을 해야할까… 하다가 이내 그만두었어. 뭐, 나중에 수업 시간과 알바가 겹치기라도 하면 그때 가서 말해도 나쁘지 않을 것 같았거든.

그렇게 루크가 개강을 맞아 다시 학교로 돌아갔는데… 첫 날 첫 수업에서 하필 만난 게 익숙한 얼굴인 거 보고싶다

재생다운로드IMG_0016.gif
그것도 평소 조금은 편한 차림이 아닌 그루밍 빡쎄게 된 딘… 그리고 루크는 그런 딘을 보며 심장이 쿵쾅거리면 좋겠다

베이비시터 루크랑 싱글대디 딘 보고싶다… 둘이 서로만 모르지 거의 이미 그로구 키우면서 부부나 다름없이 살고 있는 거 보고싶음… 바쁜 딘을 대신해서 루크가 그로구 제다이 유치원에서 픽업하고… 딘 퇴근하면 반겨주고… 그러다가 둘이 눈 맞아서 나중에는 학교에서 둘이 붙어먹는 거 존나 보고싶다고ㅜㅜㅜㅜ


루크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