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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07 00:45


나 올릐뱌가 이렇게 행복하고 울컥해서 어쩔줄 몰라하는 모습 처음 봐.. 진짜 같이 울컥하게 되네

데뷔 초부터 아시안 정체성, 필리핀 정체성 엄청 자랑스러워한 사람인데 성공해서 자기와 같은 뿌리인 5만 5천 명의 팬들한테 환호 받는 느낌이란 어떨지 상상도 안 돼 습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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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전후로 올릐뱌 아부지(필리핀계)가
팬들 360도 영상으로 찍어간 것도 존나 🥺🥺임



공연 도중에 아빠한테 손 흔드는 올리뱌 (14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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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때 올릐뱌 옷에 적힌 문구가 자랑스러운 필리핀인이고


so american 부르기 전에도 “이 부분은 보통 공연에서 제가 완전 미국인 그 자체라고 노래하는 부분이지만 오늘 밤 여러분과 함께라면 저는 필리핀인 그 자체에요”라고 했대 띠바



그리고 제일 멋있는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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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닐라 콘서트 수익 ‘전액’ 여성단체에 기부함
5만 5천 명으로 guts 투어 중 최다규모였는데 진짜 너무 멋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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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닐라에 있을 때 관련 단체도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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걍 교주가 필리핀에서 너무 좋은 시간을 보낸 것 같아서 기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