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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05 08:29
기대와는 다르다거나 기대보다 못하다거나

나는 벌꿀주가 그렇더라고 술 딱히 좋아하는 것도 아니고 굳이 따지자면 싫어하는 편인데
일단 벌꿀주는 이름만 봐서는 달달하고 향기롭고 맛있을 것 같더라고 꿀맛 음료수처럼
그래서 언젠가는 먹어보고 싶다 생각했는데 

실제로는 꿀의 당분은 술 효모가 다 먹어치우고 알코올만 남긴다던가 해서 맛이 시고 쓰대서 뭐...? 하고 대실망
덜 발효시키거나 나중에 꿀 첨가하면 달달하다는데 내가 기대한 건 그런 게 아니어서ㅋㅋㅋ 
왜 그, 꿀 자체를 술로 만든 그 농밀한 맛을 기대했는데 그게 아니니까

그리고 나르니아 연대기의 터키사탕인가 젤리도 
먹어보고 감상이 아니...이거 먹겠다고 그렇게 배신을 때림? 했었는데
뭐 마-법의 터키사탕이고 당시 전시 상황이라 단 것 먹기 힘들었다고 하니까 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