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대보다도 더 재밌음!! 평점이랑 썩토 점수 높은 거 한방에 이해 완 하트스토퍼는 스토리 메시지 연출 구성 등등 죄다 전무후무한 것 같음 퀴어 하이틴 드라마에서 섻스섻스나 커밍아웃으로 인한 갈등에만 집중하지 않고 멘탈 건강을 이렇게까지 심도 있게 다룬다는 게.. 친구커플들 스토리도 퀴어 청소년들이 현실적으로 겪고 있는 문제들이잖아 퀴어 커뮤 내에서 유독 열광하는 작품이라는 거 이해 됨

시즌1,2가 시즌3을 위한 밑거름이라고 생각될 만큼 3이 좋았음 시즌2는 친구커플들 분량이 갑작스럽게 늘어나면서 적응도 좀 안 되고 캐릭터들에 애정이 덜 하니까 몰입도 자꾸 깨졌는데 거기서 쌓아둔 서사들 때매 3이 더 탄탄했음 그리고 갠적으론 4가 나오지 않더라도 엔딩씬이 시리즈의 완벽한 끝맺음이었다고 생각함


++ 그리고 애들 다 연기 많이 늘었더라!! 2까지도 약간 어색한 순간들 몇 개 있었는데 특히 찰리 배우가 많이 성장한 듯 닉은 1부터 기복 없이 잘했었는데도 3에서 더 잘했음 미래가 창창한 것 같아서 기대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