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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18 02:03
가다보니 정글인지 언덕에 정글나무만 잔뜩있어서 점프도 맘대로 못하고 나무 이파리만 치우면서 방황하다가 마침 호박있어서 호박 캐고 수박 찾아서 수박먹고 중간에 물에 빠진 앵무새도 구경하고 나도 물에 빠져서 지나가던 오징어도 잡고 숨막혀서 나왔더니 웬 사막이 나와서 사탕수수도 좀 캐고 와중에 비는 오고 어둡고 이쯤되면 걍 집에만 가고 싶고 분명 나는 집에서 게임 하고 있는건데 왜이리 집에 가고 싶은지 집 방향 찾고 싶어서 다시 정글 언덕오르는데 망할 나무들이 너무 많아서 이파리 치우면서 헤매느라 또 한나절 간신히 집근처에 촛불켜둔 모래탑 세워둔거 발견해서 가는데 집 도착해서 보니까 내 집 뒤에 양 있더라 눈물날뻔했다 진짜
2024.05.18 03:35
ㅇㅇ
ㅋㅋㅋㅋㅋㅋ길 잃은 와중에 오만가지 체험 다 하고 집까지 다시 돌아간것도ㄱㅇㄱㅋㅋㅋ 개재밌는 마크 하고있잖냐~~
[Code: b32f]
2024.05.18 09:09
ㅇㅇ
결말이 옛날 동화같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
[Code: a73d]
2024.05.18 15:29
ㅇㅇ
이거 파랑새 스토리 아니냐ㅋㅋㅋㅋㅋㅋ하얀양이네ㅋㅋㅋㅋㅋ
[Code: 4b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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