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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24 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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퓨처캐스 진짜 너무 생각할 여지가 많은거같음... 처음 보면 인간/인류라고는 1도 잘 모르는 캐스였고.. 작전날 직전에 아다때라면서 여자랑 원나잇하라고 딘이 밀어준거 여자한테 천사적 조언해서 ㅈㄴ 욕먹고 쫓겨난 천사였는데.. 그 같은 천사가 5년지나고 갑자기 술먹고 마약하고 난교하는 눈풀린 인간이 되어있다는게... 그 5년사이에 무슨일이 있엇는지 하나하나 너무 궁금하다..

상상하자면 루시퍼로 빙의한 샘을 사냥하는 딘을 돕느라 천국이랑 점점 요원해지다가 결국 연결이 끊기고 인간이되고(근데 이것도 자연스럽게 된게 아니라 모종의 계기가 있을거라고 확신) 없는 희망에 나름 현실적인 타협을 한다고 인간적인 쾌락을 찾다가 중독이 된거라고 생각되긴하는데.. 마약/술/난교도 캐스가 먼저 시작했을거 같지는 않기도 하고.. 뭔가 샘 루시퍼 되고 반쯤 죽은눈 된 딘이랑 술 마시고 같이 약도 하고 그러다가 점점 딘은 아포칼립스에서 살아남고 루시퍼를 죽인다는 열망에 사로잡혀서 아무것도 보이지 않게 됐다면 그런 딘을 막지도 못하고 인간이 된 터라 도와주지도 못하는 처지에 현실을 회피하는 자기파괴적인 행동도 아닐까..라고 생각되고.. 아니면 사랑하는 인간인 딘이 가르쳐준 인간다운 행동이라 거기에 얽매인거였어도 좋겠음.. 그리고 제일 좋은 점은 퓨처캐스는 여전히 딘을 위해서라면, 딘의 목적을 위해서라면 자기 목숨도 아무렇지 않게 내놓을거라는게 너무 좋음.. 근데 딘은 그게 아닐거고 오히려 변해버린 캐스와 거리를 두니까 점점 자기파괴에 헤어나오지 못하는 자낮퓨처캐스가 좋다....ㅠㅠㅠ

(본지 오래되서 내용까먹고 틀릴수도 있음/시즌 다 안봐서 놓진떡밥 있을수도 있음)

슈내 딘캐스
2024.04.24 14:46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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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아... 그렇게 다 포기한 거 같으면서도 또 딘을 위해 기꺼이 목숨 내놓는 게 진짜 애달프고 애틋해
[Code: 2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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