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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09 15:11
어디서 제일 많이 울었냐
난 원록이 보낼때 오열함ㅠㅠ
우십삼이 원록이 말태워 보내면서 명패두고 가는 거 아니지?묻고 원록이 내가 바보냐? 이러고 가다가 나중에 원록이 지쳐서 말버리고 뛰어가고 그 시점 우십삼이 원록이 명패 두고 간거 보고 ‘바보네’ 이러면서 원록이 명패 닦을때 하 존나 울음..
그러고 원록이 도착해서 얼른 파병해달라고 우십삼 형 혼자 못버틴다고 할때 ㅅㅂ 찌찌뜯김 ㅠㅠㅠ 우십삼은 원록이 살리려고 전선에서 멀리 보낸건데 하..
마지막으로 양영 품에서 고백할때 연기 너무 잘해서 개같이 울음ㅠㅠㅠ 양영이 하늘 쳐다보면서 원록에게 너무하세요ㅠㅠ 이 대사 칠때 나도 원록이 인생 너무 불쌍했음
근데 한편으로는 원록이 바랬던건 심장병 때문에 언제 죽을지 몰라도 현재에 충실해서 사는거였기에 형아들이랑 함께했던 삶이 행복한 삶이었을듯..
후반부는 보지 말라는 글들 많아서 볼말하다 봤는데 후회없다!! 애틋한 형재애도 더 느껴지고 영웅서사가 시사하는 교훈도 있고ㅠㅠ
2024.05.09 17:25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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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원록이ㅜㅠㅠㅠ 아니 안 그래도 오래 못 산다는 애가 왜 그렇게 죽을 듯이 달려갔냐고ㅠㅠㅠ 죽더라도 편안하게 양영 곁에서 조금이라도 행복한 시간 보내고 갔으면 일케 슬프진 않을 거 아냐ㅠㅠㅠㅠㅠ
[Code: 7c4b]
2024.05.09 18:59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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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마지막에 4형제 다죽고 정원에서 녕대장혼자 울때 제일 슬펐던듯 ㅜㅜ 작가가 진짜 나빴다
[Code: 427e]
2024.05.10 16:41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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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후반에 애들 보내기 시작한 이후로 계속 울어서 걍 머리가 띵하드라...
[Code: c6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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