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야오 애비가 군수업자고 딱 그어살이 본인 성장환경이었는데 자기말론 젊을때도 애비한테 전쟁부역자라고 하고다녔다고 함
식민지랑 전쟁범죄 언급한 인텁도 많긴 함
근데 한편으론 서양혐오로 유명하기도 했음 서양사상가들 거부하고 그런거 심한편이라고 함
그래놓고 라퓨타 키키 하울같은거 만든거 보면 이게 옥시덴탈리즘인가 싶기도 한데ㅋㅋㅋ
이런거 다 종합해보면 쪽본식 반전주의자 중에서도 딱 전형적인 전후세대 지식인 반전주의자들 스타일임
쪽본 “지도층들이” 불필요한 전쟁 벌이고 “자기들 욕심때문에” 펄럭 쿨럭등등 침략하고 식민지 수탈했으니 원한을 사도 마땅하며 사죄해야한다, but 그거때문에 쪽국민중들도 고생했다
전자가 머리로 아는 지식이고 후자가 자기가 겪고 자란 주변모습인거임
ㄱㄴㄲ자기 성장환경이 쑥대밭이었고(하야오 말고 다른 지브리 원로감독중 한명은 진짜 공습겪고 부랑아생활 함. 하야오는 전후 쪽본에서도 존나 곱게 자란 케이스임=그어살), 이게 전쟁때문이란걸 아는데 지식인층은 거기서 “전쟁 일으킨 쪽국 수뇌부” 를 비판하게 됨
그 과정에서 식민지나 전쟁범죄도 추가로 알게 되는거임ㅋ…

그래서 식민지 착취역사를 당사자성을 갖고 배운 펄럭인들이 빡치는 포인트인 “전쟁겪어서 쪽본인들도 굶어죽고 힘들었어” 하는 피코를 못 버림
자기들 반전주의의 근간이 결국 전쟁 후 빈곤해진 쪽본모습이라서ㅇㅇ 그래서 본인들이 선빵쳤고 전국민옥쇄ㅇㅈㄹ했지만 폭격으로 조져놓은 쌀국이나 서양에 대한 원망도 있음 그게 서양사상 거부나 피코로 이어지는거고
반대로 펄럭인이 받아들이는 반전주의의 시작은 제국주의 식민지전쟁이고, 식민지로서 휘말린 전쟁부터 식민지 후유증인 내전까지 겪었기에 반전주의의 근간이 되는 경험 층위자체가 존나 차이남
애초에 식민지배국이랑 피지배국이 근대시기에 갖는 인식부터가 근본적으로 존나 달라서 맨발의 겐 작가나 보리밭을 흔드는 바람 감독 켄 로치같이 식민지 피해국 사람들도 공감할 수 있는 작품 만드는 사람들이 존나게 특이케이스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