ㅋㅋㅋ썸타는 건 사실상 1~2화까지였고 3화부터 키스신 나옴
4화에선 매튜가 좀 밀어내지만 마지막 부분에만 그랬고..
5화에서도 매튜가 세투르에 돌아오자마자ㅋㅋ 다이애나가 '떠나기 전에 안 한 대답 지금 해요(날 사랑한다고 말해요)' 이러네.. 아니 다짜고짜?ㅋㅋㅋ 너네 뭐에 쫓기니? 

사실 맞음ㅇㅇ 뭐에 쫓기는 중ㅋㅋ 원래 다른 사건 때문에 다이애나가 표적이 되고 있었는데.. 매튜랑 서로 좋아하게 돼서 금기의 사랑까지 도마 위에 오름 (매튜는 뱀파이어이고 다이애나는 마녀임. 몇백년 동안 다른 종족들끼리 협력은 하고 있지만 정작 연애하는 건 불법이래;;) 







어차피 얘네가 크리처들 사이에서 고립될 만한 상황은 다 갖춰져서 그냥 시간 더 끌지 말고 매튜가 빨리 확답하길 바라게 되더라ㅋㅋㅋ 그래서 감정선 빠른 진전 좋음. 다이애나가 몇주 전 처음 본 남자한테 그렇게 확고하게 사랑 고백하는 거 처음엔 읭??하긴 했는데.. 생명의 책 갖고 같은 종족인 마녀들도 다이애나한테 지랄하는 거 보니까 걍 본능적으로 끝까지 함께 할 수 있는 든든한 반려를 찾은 건가 싶어서 납득되기도 하더라ㅋㅋ 일단 케미도 좋잖아요
그리고 매튜 어머니 이자보도.. 반대하지만 그렇다고 가족이랑 연을 끊진 않는다 스탠스 ㅈㄴ 쿨해ㅋㅋ 마녀들 그렇게 싫어하면서 한 화만에 다이애나를 딸이라고 부르시는..


이 드라마 솔직히 엄청 재미있는 건 아니고 각본도 허술할 때 많은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볼수록 설정이 취향저격임ㅋㅋ 마녀 나오는 작품 봐봤고 뱀파이어 나오는 작품도 봐봤지만 둘이 같이 나오면서 대외적으로는 동등하지만 피터지게 다투는 세계관? 심지어 한 종족 더 있음 - 데몬 - 삼각형의 균형.. 21세기라서 민주적인 척이라도 하는 것도 좋음. 총회 건물 회의실 여러 대표들이 갖고 있던 열쇠 한꺼번에 겹쳐야만 열리는 거ㅋㅋ 좀 참신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