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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09 0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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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리엄 너무 핫해서 얼굴보느라 솔직히 초반부 도박 설명하는거 걍 휘리릭 날아가버림ㅋㅋㅋㅋㅋ

일단 좋았던 장면 너무 많은데

- 혼자 방에서 일기쓰는 장면들+귀에서 살살 녹는 나래이션들
- 커크에게 특히 소리가 너무 고통스러웠다고 반추하면서 얘기할 때 눈깔 돌면서 눈물 고이는데 진짜 액팅갓
- 감옥에서 줘터지고 미친놈처럼 다시 일어나서 머리쓸어올리고 또맞고 또 일어나는장면ㅋㅋㅋㅋㅋ하 진짜 보면서 잇몸만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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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심히 짤찾음

- 마지막에 감옥에서 라린다보고 눈빛이 풀어지고 따뜻해지는장면 하 오작아ㅅㅂ...
- 걍 오작윌리엄 나오는 모든장면 얼굴 미쳤고 연기 미쳤음...


오작이 연기 ㄹㅇ잘한다고 느낀게 과거에 인간으로서의 어떤 선을 넘어버렸고 이젠 후회해도 전으로 돌아갈수없는 그런 트라우마 가득한 위태로운 인물을 묘사하면서도, 커크와 유대맺고 라린다와 가까워지면서 그 차갑고 공허했던 눈동자에 점점 따스한 빛이 서리는데 자연스럽게 그 감정에 녹아들더라ㅠㅠ쉬벌ㅠㅠ

윌리엄 유독 결벽적으로 깔끔하고 단정하게(늘 머리 깔끔하게 쓸어넘기고 단정한 수트차림에 모텔에도 흰덮개 깔아놓음 자세도 단정) 지내고 마치 감옥에서 살던것처럼 각잡히고 정돈된 루틴의 삶을 사는데 그게 더러웠던(실제적으로도+은유적으로도) 과거에서 벗어나기를 욕망하는 것뿐아니라 뭔가 자기자신을 벌주는 거처럼 느껴져서 너무 꼴렸음... 정착하지 못하고 카지노 전전하는 삶을 사는거나 죄책감의 산물인 일기장 꼬박꼬박 쓰는거나 사람들과의 감정 차단하고 선긋는거나 전부 자기를 벌주기 위한 행동으로 느껴져서...진짜 꼴렸다...

리뷰 찾아보니까 감옥에 나온 후에도 윌리엄은 사실 그의 죄책감 때문에 항상 감옥에 돌아가고 싶어했고 이런 결벽적인 삶과 카지노가 스스로 감옥을 만든 거였으며 결국 마지막에 자기자신의 어둠을 다시 직면하고 감옥으로 돌아간거라구 보더라고 다만 달라진게 있다면 그 사이 비록 실패했을지라도 인간적인 유대를 맺었고 사랑이란 감정을 느꼈기에 결국 마지막 장면에서 라린다와 다시 만난 것처럼 끝에서는 결국 조금은 다른 사람이 되었다는 것ㅠㅠㅠ

영화 자체도 재밌었는데 사실 난 끝까지 윌리엄이 흑막 아닌가 계속 의심하다가ㅋㅋㅋㅋㅋㅋ 커크 협박하려고 방으로 끌고왔을때 헐ㅁㅊㅁㅊ역시흑막 이랬는데...
그는 정말 커크가 엄마랑 만나길 바랬을 뿐이고 ㅅㅂ 대디ㅜㅜㅜㅜㅜㅜㅜ 그는 그저 굿대디였다


결론은 상처받은 야수같은 존잘 단정 섹시 퇴폐 오작이 봐서 존나 행복했다 너무잘생겼어 시바
2024.05.09 01:35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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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 ㅁㅊ 이거 오작이 스틸컷보고 개궁금했는데 후기 코맙!! 재밌겠다 꼭봐야지ㅋㅋㅋ 근데 제목ㅗㅗㅗㅗㅗ 니 아내는 아님 ㅗㅗㅗ
[Code: 31f1]
2024.05.09 07:38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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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리엄...흐흑
[Code: efbc]
2024.05.09 10:30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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ㅠㅠㅠㅠ흑흑 맞아 윌리엄 텔 넘 맴찢인데 그게 또 꼴리고 아래위로 울었음ㅠㅠㅠ
근데 니아내는 아님ㅗㅗㅗ
[Code: 27f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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