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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23 00:40
원래는 진짜 존나 쎈캐라는게 너무 좋아...
Philipp Weber라는 퀘스트 디자이너랑 인터뷰하는 영상인데
49분 12초부터 보면(나 영알못이라 자신없는데 최대한 노력해봄...)
타케무라는 요리노부에 의해 사이버웨어가 정지당했음에도 3명의 아라사카 정예 암살자가 그를 죽이기 위해 보내짐 그만큼 위험한 사람이라는 거ㅋㅋ
타케무라의 사이버웨어는 오다의 것이랑 비슷하지만 더 좋은 것일 거라 함
이유: 오다는 하나코의 경호원이지만 타케무라는 사부로의 경호원이라는 점 그리고 타케무라가 오다를 훈련시킨 스승이라는 점에서...
그래서 타케무라의 사이버웨어를 정지시킬 순간을 찾는 게 아주 중요했다고 함 그렇지 않으면 너무 압도적인 캐릭터가 됐을 거라
사부로는 따로 무장한 경호원을 데리고 다니지 않고 오직 타케무라만을 데리고 다니는데 그건 그만큼 타케무라가 강하다는 뜻이겠지
개발자들은 타케무라를 사이버 로닌(잘은 모르겠는데 찾아보니까 모시던 주군을 잃은 사무라이를 뜻하는 말인가 봄) 이라 불렀고 사이버웨어가 정지되기 전의 타케무라는 근접전 중심으로 전투하는 캐릭터였다 함
그리고 오다가 가지고 있는 진추마루는 원래 타케무라 거였는데 타케무라가 제자한테 준 거라 함
사이버웨어 정지되기 전의 타케무라 너무 궁금함...
쓰레기장에서 분명 경호원을 데리고 다니던 덱스터 드숀이 헉헉거리면서 손수ㅋㅋㅋ 브이를 주워온거 보면 추적해서 찾아내자마자 경호원 죽이고 덱스터한테 이것저것 캐낸 거 같은데 너무... 너무 섹시하다
사람이 알아채기도 전에 접근해서 절도있게 딱 필요한 절제된 동작으로 상대 처리하는 스타일이었을 것 같아서 꼴림
경호원이랑 도망치는데 갑자기 눈앞에 웬 정장입은 남자가 나타나더니 어라? 하는 사이에 지 경호원은 죽어있고 그 남자는 권총 한자루 들고 덱스터 바라보고 있었을 거라고 상상하면... 덱스터가 느꼈을 압도적인 공포감 진짜 너무 좋아서 대가리 팍팍 친다고...
네가 시키는 대로 다 했으니 제발 말로 하자는 덱스터 말 끝나기도 전에 아무렇지도 않게 총 꺼내서 정확하게 이마 맞춰서 쏴버리는 것도 ㅈㄴ 섹시하고 브이 신체 몇 이상이더라 아무튼 많이 찍었을 때 선택지로 나오는 대산데 타케무라는 제대로 된 사이버웨어를 착용하지 않은 지금 상태로도 날 죽여버릴 수 있다 이거 진심 사람 미치게 함(갠적으로 이때 브이는 본인의 강함에 자신이 없어서 좀 설레발 친 감도 있다고는 생각하지만 어찌 됐든 대충 봐도 그런 아우라가 느껴졌다는 점이 좋아) 그럼 예전엔 얼마나 강했던건데
오다한테 무술 가르칠 때도 오다는 두 손으로 카타나 잡고 덤비는데 타케무라는 한 손만 쓰면서 오다 검 다 받아내고는 동작이 크다. 좀 더 빠르게 움직여라. 이런 가르침 줬을 것 같음 ㅅㅂ 개좋아
일본 살인율 1위 최악의 슬럼가출신 어린애가 황제의 직속 호위무사로 올라오기까지... 이게 무슨 미친서사임
[Code: e7a5]
사부로가 타케무라만 데리고 다닌다는 게 진짜 타케무라의 강함을 나타내는 것 같아서 너무...좋음....나이트시티 권력의 정점에 선 자의 옆을 지키는 단 한 명의 경호원(존나세고존나충성함)< 진짜 이게 개짜릿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