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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27 20:36
1. 펄럭에서 방탈출은 규모로 보나 퀄리티로 보나 매우 안정화된 시장이다...
방탈출 앱 보니까 전국에 테마가 약 2000개 정도 됨
나붕처럼 매주 1개씩 가서 전국 방탈출 해보려면 한 40년 걸림. 상향평준화되어있고, 꾸준히 괜찮은 테마들이 만들어지는 편
나붕이 처음 입문했을 때만 해도 방 1개인 작은 곳들이 많았는데,
이제는 방탈출에서 강을 건너고, 산을 넘고, npc가 날 죽이려고 쫓아오고, 친구랑 같이 갔는데 뒤돌아보니 친구가 없고...
퀄리티 걍 미침
2. 방탈출 생기는 과정
1)새 테마 만들어짐. 홍보 잘 안함. 마니아들은 어차피 홍보 안해도 오픈일 기다리다가 알아서 하러 옴
2) 어 꽤나 맛있다? 바로 입소문나고 이제 3개월-1년동안은 풀예약에 피켓팅임...나는 교주들 콘서트는 전부 성공했지만 아직도 ㅋㅇㅅㅋㅇㅍ, ㄷㅍㅅ 예약 실패함
3) 머글들에게 알려짐. 그러면 이제 테마 수명이 늘어나고 꾸준히 유입이 생김. ㄱㄴㅁㅇㅌ이 그런 예시
4) 머글들이 지탱해줘도 체감상 3-4년 지나면 이제 장치랑 인테리어 노후화도 너무 심하고, 트렌드에 뒤떨어져서 슬슬 리뉴얼이나 테마 폐지각을 잡음. 평 좋은데 폐업 예정인 테마들은 꼭 가봐라 영영 못하니께...
3. 펄럭 방탈출 트렌드를 선도하는 디자이너들이 몇명 있음.
혼자서 스토리, 문제, 인테리어, 장치 고안까지 다 하는 ㄹㅇ 천재도 있고,
팀 짜서 너는 스토리, 너는 문제, 이렇게 팀플하는 경우도 있고...
이렇게 선구자급인 디자이너들이 ㄹㅇ 퀄 쩌는 방탈출 하나 낸다? 비슷한 방탈출이 우르르 생김
근데 완전 똑같이 베끼는건 아니고 또 맛을 바꿔서 잘 만듦ㅋㅋㅋㅋㄹㅇ 트렌드가 생기는거임
5. ~방탈출 용어~
돌따: 자물쇠를 문제 맞춰서 푸는게 아니라 걍 돌려서 감으로 푸는 것. 다른 사람들과 함께 하는 경우에 돌따는 비매너니까(문제 풀 기회를 상실시키는거라) 자제해야함
옵저버: n차인 사람이 다른 손님 팀에 깍두기처럼 합류해서 따라다니는 거. 보통 해당 테마의 인테리어나 디테일을 다시 보고싶어서or자기가 선택 안한 다른 선택지 엔딩 보고싶어서 옵저버로 합류함. 물론 허락 받고ㅋㅋㅋㅋㅋ
탱커: 공포테마에서 몸빵하는 사람. 쫄면서 문 열어보거나 무서운데 즐기는 등 탱의 자질 필요...
쫄: 공포테마에서 비명 담당. 공포테마인데 겁 없는 사람들끼리만 가면 노잼이기 때문에 쫄과 같이 가야한다
장치감: 방탈출엔 생전 처음 보는 장치들이 있는데 이걸 어떻게 써야하는지 눈치가 빨라야함. 문제 잘 푸는 사람 따로, 장치감 좋은 사람 따로 있음.
활동성: 말 그대로임. 활동성 심한 테마는 사다리를 오르고, 포복 전진을 하고, 줄에 매달려 절벽을 건너거나, 강줄기를 배타고 건너야 함. 후기에 활동성 있다고 하면 필히 편한 바지와 운동화 준비
풀길, 풀꽃길, 꽃길: 걍 재밌었다는거. 꽃길이면 개꿀잼이라는거ㅋㅋㅋ
6. 기타 사소한 팁
이 지역엔 어떤 테마가 재밌냐?->초록창 방탈출 카페에 그 지역 검색하면 씹덕들이 친절하게 추천해줌. 반드시 씹덕 추천 테마로 가라 인별에 홍보하는 테마들 다 노잼임
방탈출 초보인데 ㅌㅍ ㄹㅂㅌ, ㅍㄹ ㅂㅇ ㅇㄷ, ㄷㅍㅅ 해도 되냐?->저런데는 존나 고퀄에 띵작들이라 아껴놓고 해야함. 처음부터 고퀄 프리미엄 방탈출 하면 눈만 높아짐. 풀길, 풀꽃길들도 귀엽고 잘만든 테마들 많으니 10방에 한번 정도로 프리미엄 테마 하면 굿
능지 딸리는데 해도 되냐?-> 제 능지 이슈도 상당합니다 요즘 방탈출은 힌트 무제한이니까 츄라이츄라이
방탈출 앱 보니까 전국에 테마가 약 2000개 정도 됨
나붕처럼 매주 1개씩 가서 전국 방탈출 해보려면 한 40년 걸림. 상향평준화되어있고, 꾸준히 괜찮은 테마들이 만들어지는 편
나붕이 처음 입문했을 때만 해도 방 1개인 작은 곳들이 많았는데,
이제는 방탈출에서 강을 건너고, 산을 넘고, npc가 날 죽이려고 쫓아오고, 친구랑 같이 갔는데 뒤돌아보니 친구가 없고...
퀄리티 걍 미침
2. 방탈출 생기는 과정
1)새 테마 만들어짐. 홍보 잘 안함. 마니아들은 어차피 홍보 안해도 오픈일 기다리다가 알아서 하러 옴
2) 어 꽤나 맛있다? 바로 입소문나고 이제 3개월-1년동안은 풀예약에 피켓팅임...나는 교주들 콘서트는 전부 성공했지만 아직도 ㅋㅇㅅㅋㅇㅍ, ㄷㅍㅅ 예약 실패함
3) 머글들에게 알려짐. 그러면 이제 테마 수명이 늘어나고 꾸준히 유입이 생김. ㄱㄴㅁㅇㅌ이 그런 예시
4) 머글들이 지탱해줘도 체감상 3-4년 지나면 이제 장치랑 인테리어 노후화도 너무 심하고, 트렌드에 뒤떨어져서 슬슬 리뉴얼이나 테마 폐지각을 잡음. 평 좋은데 폐업 예정인 테마들은 꼭 가봐라 영영 못하니께...
3. 펄럭 방탈출 트렌드를 선도하는 디자이너들이 몇명 있음.
혼자서 스토리, 문제, 인테리어, 장치 고안까지 다 하는 ㄹㅇ 천재도 있고,
팀 짜서 너는 스토리, 너는 문제, 이렇게 팀플하는 경우도 있고...
이렇게 선구자급인 디자이너들이 ㄹㅇ 퀄 쩌는 방탈출 하나 낸다? 비슷한 방탈출이 우르르 생김
근데 완전 똑같이 베끼는건 아니고 또 맛을 바꿔서 잘 만듦ㅋㅋㅋㅋㄹㅇ 트렌드가 생기는거임
5. ~방탈출 용어~
돌따: 자물쇠를 문제 맞춰서 푸는게 아니라 걍 돌려서 감으로 푸는 것. 다른 사람들과 함께 하는 경우에 돌따는 비매너니까(문제 풀 기회를 상실시키는거라) 자제해야함
옵저버: n차인 사람이 다른 손님 팀에 깍두기처럼 합류해서 따라다니는 거. 보통 해당 테마의 인테리어나 디테일을 다시 보고싶어서or자기가 선택 안한 다른 선택지 엔딩 보고싶어서 옵저버로 합류함. 물론 허락 받고ㅋㅋㅋㅋㅋ
탱커: 공포테마에서 몸빵하는 사람. 쫄면서 문 열어보거나 무서운데 즐기는 등 탱의 자질 필요...
쫄: 공포테마에서 비명 담당. 공포테마인데 겁 없는 사람들끼리만 가면 노잼이기 때문에 쫄과 같이 가야한다
장치감: 방탈출엔 생전 처음 보는 장치들이 있는데 이걸 어떻게 써야하는지 눈치가 빨라야함. 문제 잘 푸는 사람 따로, 장치감 좋은 사람 따로 있음.
활동성: 말 그대로임. 활동성 심한 테마는 사다리를 오르고, 포복 전진을 하고, 줄에 매달려 절벽을 건너거나, 강줄기를 배타고 건너야 함. 후기에 활동성 있다고 하면 필히 편한 바지와 운동화 준비
풀길, 풀꽃길, 꽃길: 걍 재밌었다는거. 꽃길이면 개꿀잼이라는거ㅋㅋㅋ
6. 기타 사소한 팁
이 지역엔 어떤 테마가 재밌냐?->초록창 방탈출 카페에 그 지역 검색하면 씹덕들이 친절하게 추천해줌. 반드시 씹덕 추천 테마로 가라 인별에 홍보하는 테마들 다 노잼임
방탈출 초보인데 ㅌㅍ ㄹㅂㅌ, ㅍㄹ ㅂㅇ ㅇㄷ, ㄷㅍㅅ 해도 되냐?->저런데는 존나 고퀄에 띵작들이라 아껴놓고 해야함. 처음부터 고퀄 프리미엄 방탈출 하면 눈만 높아짐. 풀길, 풀꽃길들도 귀엽고 잘만든 테마들 많으니 10방에 한번 정도로 프리미엄 테마 하면 굿
능지 딸리는데 해도 되냐?-> 제 능지 이슈도 상당합니다 요즘 방탈출은 힌트 무제한이니까 츄라이츄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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