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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26 00:43
베놈3ㅅㅍㅈㅇ
에디는 단거 그닥 안좋아해서 먹기싫은데 베놈이 "우린" 같이 먹어야해!!!하면서 징징거리니까 하는수없이 한두조각 같이 먹는걸로 타협볼듯. 에디가 일하느라 같이 못먹으면 베놈이 에디몫의 초콜릿은 꼭 남겨놓을듯. 그치만 사람마다 입맛이 다 다르듯이 베놈이 좋아하는 최애 초콜릿이 따로있고 에디가 좋아하는 초콜릿이 따로있을듯. 베놈은 왠만한 초콜릿은 다 좋아하는데 에디는 은근 가리면 좋겠다.
-오? 이건 꽤 맛있네.
-음...이건 향이 별로다.
-이건!!! 너무 달아!
-얘는 제법 괜찮네
하면서도 꾸역꾸역 본인몫의 초콜릿은 다 먹겠지. 에디는 감상같은건 딱히 남기진 않는데 본인 입맛에 맞는 초콜릿을 먹으면 몸안에서 도파민이 뿜뿜 나오니까 베놈이 모를수가 없겠지. 지금 먹는게 에디가 좋아하는구나!! 베놈은 그거 다기억하고 있다가 나중에 초콜릿 사러 갈때 에디가 좋아하는 것들로만 사자고 할거같다. 에디 이거말고 ㅇㅇㅇ회사에 나온걸로 사자. 너 거기 회사꺼 좋아했나? 암튼 그거 먹고싶어!! 그거 사자!!! 네네~ 또 어느날은 에디 저번에 옆동네 7번가에 있는 가게에서 샀던 초콜릿 그게 먹고싶어 그거 사러가자!!! 뭐?! 거기 버스로 편도 두시간 거리라고! 나 오늘 마감일이라 그렇게 멀리까지는 못가 버디 그냥 첸 아주머니 가게에서 파는거 먹으면 안될까? "우리"가 함께 먹는거라 이왕이면 에디가 좋아하는걸로 먹고 싶어서 일부러 거기로 가자고 한건데 에디는 그것도 모르고!! 하지만 베놈은 굳이 그말은 입밖으로 내뱉지는 않겠지. 그냥 꽁해져서 에디 속으로 들어가버리겠지. 헤이 버디 화났어? 미안하다고 근데 이걸 제출해야 니가 말한 초콜릿도 살수있어. 그니까 이건 다 "우릴 "위한거야. 에디는 바보야!! 이건 우릴 위한게 아니야! 이날은 베놈이 유독 투정을 부린날이라 에디도 약간 마음이 쓰였겠지. 빨리 마감하고 베놈 달래줘야겠다 생각하면서 열심히 일하겠지. 그러나 시간이 흘러서 2편 3편때 사건이 터지면서 이일은 에디 기억속에서 잊혀짐. 그리고 결국 베놈과 헤어지게된 에디겠지.
베놈이랑 헤어지고 나서 에디는 집으로 돌아와 찬장에 베놈이 남긴 초코들을 상자에 담아 정리하고 있었음. 근데 정리하는 도중에 그만 손을 헛딛어서 바닥에 와르르 쏟아버림. 젠장! 가뜩이나 정신사나운데 제대로 되는일이 하나로 없었지 에디는 거칠게 머리를 한번 헝클어뜨린후 초코를 줍기 위해 몸이 숙이려던 찰나 문득 바닥에 쏟아진 초코릿들에 시선이 갔음. 정리할때는 그냥 손에 잡히는 대로 상자에 대충 쑤셔넣느라 몰랐는데 자세히 보니 전부 다 자기가 좋아했던 초코릿들만 한가득 있었음. 싫어하는 맛따위는 하나도 존재하지 않았음. 에디는 말이 나오지 않았음. 에디는 한참을 그렇게 바닥만 바라보고 있다가 떨어진 초코 하나를 주워서 터덜터덜 소파로 다가가 털썩 주저앉은후 조심스럽게 초콜릿 포장을 벗긴후 한입 베어 우물거렸음. 그렇게 또 한입 또 한입 한입씩 먹어가더니 얼마안가 초코릿은 사라지고 없었음. 에디는 손에든 빈껍질을 한번 바라보며 작게 중얼거렸음.
맛없어...
베놈에디
에디는 단거 그닥 안좋아해서 먹기싫은데 베놈이 "우린" 같이 먹어야해!!!하면서 징징거리니까 하는수없이 한두조각 같이 먹는걸로 타협볼듯. 에디가 일하느라 같이 못먹으면 베놈이 에디몫의 초콜릿은 꼭 남겨놓을듯. 그치만 사람마다 입맛이 다 다르듯이 베놈이 좋아하는 최애 초콜릿이 따로있고 에디가 좋아하는 초콜릿이 따로있을듯. 베놈은 왠만한 초콜릿은 다 좋아하는데 에디는 은근 가리면 좋겠다.
-오? 이건 꽤 맛있네.
-음...이건 향이 별로다.
-이건!!! 너무 달아!
-얘는 제법 괜찮네
하면서도 꾸역꾸역 본인몫의 초콜릿은 다 먹겠지. 에디는 감상같은건 딱히 남기진 않는데 본인 입맛에 맞는 초콜릿을 먹으면 몸안에서 도파민이 뿜뿜 나오니까 베놈이 모를수가 없겠지. 지금 먹는게 에디가 좋아하는구나!! 베놈은 그거 다기억하고 있다가 나중에 초콜릿 사러 갈때 에디가 좋아하는 것들로만 사자고 할거같다. 에디 이거말고 ㅇㅇㅇ회사에 나온걸로 사자. 너 거기 회사꺼 좋아했나? 암튼 그거 먹고싶어!! 그거 사자!!! 네네~ 또 어느날은 에디 저번에 옆동네 7번가에 있는 가게에서 샀던 초콜릿 그게 먹고싶어 그거 사러가자!!! 뭐?! 거기 버스로 편도 두시간 거리라고! 나 오늘 마감일이라 그렇게 멀리까지는 못가 버디 그냥 첸 아주머니 가게에서 파는거 먹으면 안될까? "우리"가 함께 먹는거라 이왕이면 에디가 좋아하는걸로 먹고 싶어서 일부러 거기로 가자고 한건데 에디는 그것도 모르고!! 하지만 베놈은 굳이 그말은 입밖으로 내뱉지는 않겠지. 그냥 꽁해져서 에디 속으로 들어가버리겠지. 헤이 버디 화났어? 미안하다고 근데 이걸 제출해야 니가 말한 초콜릿도 살수있어. 그니까 이건 다 "우릴 "위한거야. 에디는 바보야!! 이건 우릴 위한게 아니야! 이날은 베놈이 유독 투정을 부린날이라 에디도 약간 마음이 쓰였겠지. 빨리 마감하고 베놈 달래줘야겠다 생각하면서 열심히 일하겠지. 그러나 시간이 흘러서 2편 3편때 사건이 터지면서 이일은 에디 기억속에서 잊혀짐. 그리고 결국 베놈과 헤어지게된 에디겠지.
베놈이랑 헤어지고 나서 에디는 집으로 돌아와 찬장에 베놈이 남긴 초코들을 상자에 담아 정리하고 있었음. 근데 정리하는 도중에 그만 손을 헛딛어서 바닥에 와르르 쏟아버림. 젠장! 가뜩이나 정신사나운데 제대로 되는일이 하나로 없었지 에디는 거칠게 머리를 한번 헝클어뜨린후 초코를 줍기 위해 몸이 숙이려던 찰나 문득 바닥에 쏟아진 초코릿들에 시선이 갔음. 정리할때는 그냥 손에 잡히는 대로 상자에 대충 쑤셔넣느라 몰랐는데 자세히 보니 전부 다 자기가 좋아했던 초코릿들만 한가득 있었음. 싫어하는 맛따위는 하나도 존재하지 않았음. 에디는 말이 나오지 않았음. 에디는 한참을 그렇게 바닥만 바라보고 있다가 떨어진 초코 하나를 주워서 터덜터덜 소파로 다가가 털썩 주저앉은후 조심스럽게 초콜릿 포장을 벗긴후 한입 베어 우물거렸음. 그렇게 또 한입 또 한입 한입씩 먹어가더니 얼마안가 초코릿은 사라지고 없었음. 에디는 손에든 빈껍질을 한번 바라보며 작게 중얼거렸음.
맛없어...
베놈에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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