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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24 01:11
하필이면 매트릭스 가슴에 박히고 매트릭스 취향대로 새로 빚어진 왼팔에서 나온 힘이 옵티머스를 지키는 새로운 무기가 된 거 보니까 제타의 허망한 죽음이 매트릭스의 자아를 일깨웠고 마지막 전투에서도 옵티머스가 반격도 제대로 못하는 거에 화난 매트릭스가 자기 의지를 행사한 거인게 보고싶다....
너한테 또 죽게 하려고 프라이머스께서 얘를 선택한 거 같니?
제타가 죽을 때처럼 내가 아무것도 하지 않으리라 생각하니?
이 아이는 이제 내게 속한 아이야 다시는 그렇게 비참하게 죽게 하진 않을거야
이런 식으로 생각해서 메가트론을 싫어하고 옵티머스한테 집착하는 매트릭스... 죽었던 너를 다시 살려주고 염원대로 사이버트론을 다시 되살릴 수 있는 힘까지 주었는데도 여전히 옵티머스의 스파크 안에는 이미 디16이 들어차있어서 옵티머스의 가슴을 차지한 매트릭스임에도 메가트론을 존나 질투하겠지
헤드가 조금이라도 날아갔었으면 다시 빚어낼 때 저 친구라는 놈의 기억을 지우거나 수정해서 완벽한 매트릭스 캐리어로 만들 수 있었을텐데 하면서 아쉬워하고 아예 새로 빚어내는 게 안되면 시간에 걸쳐서 조금씩 바꿔나가는 방식으로라도 오직 사이버트론만을 위한 선물... 흠 하나 없는 프라임으로 키워가겠다고 생각하는 매트릭스....
그리고 매트릭스의 다정하고 가차없는 보호와 세뇌에 끝없이 저항하는 옵티머스 안의 오라이온 팍스도 보고싶다 마지막 전투에서 매트릭스의 힘으로 빚어내어 그의 의지가 담긴 도끼는 감히 자신의 캐리어를 죽이려고 한 메가트론의 목을 베어버리고 싶어했지만 오라이온의 의지로 마지막에야 겨우 궤도가 휘어서 캐논포만 베고 제압해버린거
옵티머스가 오라이온 팍스로서 메가트론에게 여전히 남아있는 애정으로 그에게 무르게 굴때마다 매트릭스는 질투하고 화내면서 완벽한 프라임이 되지못한 벌이라도 주듯이 메가트론에게 왼팔이 날라갔을 때의 고통을 다시 느끼게 해줄거임 왼쪽 팔이 가슴 한켠까지 모두 불에 타는 듯한 고통에 끙끙 앓으면서도 그걸 아무한테도 알리지 않고 혼자만 감내하고 견디는 옵티머스 프라임이겠지... 근데 그렇게 고통받으면서도 메가트론을 계속 그리워하고 사랑하는 것도 못 멈추는 옵티머스 보고싶다
매트릭스옵티 메가옵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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