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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hygall.com/5942507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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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18 00:01
녹비홍수 성한찬란이랑 좀 비슷한 결이냐?
재밌다고는 들었는데 성한찬란이랑 좀 비슷한지 궁금해서
재밌다고는 들었는데 성한찬란이랑 좀 비슷한지 궁금해서
https://hygall.com/594250784
[Code: b6e4]
2024.05.18 00:11
ㅇㅇ
원작 소설은 서녀명란전(지부지부응시녹비홍수 원작)만 봤는데 성한찬란 드라마가 소설이랑 비슷한지는 모르겠음. 근데 녹비홍수는 원작의 큰 틀이랑 주요 스토리랑 내용 전개는 거의 비슷하지만 현대인인 주인공이 고대로 타임슬립을 해서 당대 사람들과의 가치관 차이에서 비롯된 똑부러짐+고대에 잘 적응하며 고난 같은 것도 잘 극복하는 거ㅇㅇ 드라마는 아예 당대 힘없는 서녀로 각색해서 그 시대 가치관과 여러 인간 군상으로 인해 벌어지는 가정 내, 사회적 갈등 이런 것들을 여주의 지혜로 극복하며 복수하는 건데 각색을 너무 잘했음! 제작사도 정오양광이라 영상미도 세련되고 주조연 배우들도 다 연기를 너무 잘함ㅇㅇ
[Code: 183f]
2024.05.18 07:47
ㅇㅇ
원작 둘 다 봤는데 서녀명란전은 복습해도 성한찬란은 안함.. 명란전은 캐릭터들 대부분이 성장하고 여캐들도 이유가 있어. 인간군상이 되게 다양하고 호흡이 길어서 같이 성장하는 느낌인데 성한찬란은 악역들이 주로 질투하는 여자 맥락에서 못벗어나서 대부분 납작함.
다만 천월한 여성이라는 점에서 드라마가 가진 소상이의 한계가 없어지고 등장인물간의 감정선이나 갈등이 좀 더 잘 이해되는 측면이 있음
명란전은 후반에 가서 사이다도 있고 긴장감있게 극내에서 다뤄진 갈등 관계도 풀리고, 황실이랑 엮여서 주인공들이 어떻게 변화하는 지도 맥락있게 풀림
근데 개인적으로 명란전 번역이 개판이고 아예 말아먹는 오역이 부분부분 있어서 원래 원작 줄거리를 아는 사람이 아니면 이게 뭐야? 싶은 곳도 있음
다만 천월한 여성이라는 점에서 드라마가 가진 소상이의 한계가 없어지고 등장인물간의 감정선이나 갈등이 좀 더 잘 이해되는 측면이 있음
명란전은 후반에 가서 사이다도 있고 긴장감있게 극내에서 다뤄진 갈등 관계도 풀리고, 황실이랑 엮여서 주인공들이 어떻게 변화하는 지도 맥락있게 풀림
근데 개인적으로 명란전 번역이 개판이고 아예 말아먹는 오역이 부분부분 있어서 원래 원작 줄거리를 아는 사람이 아니면 이게 뭐야? 싶은 곳도 있음
[Code: 030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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