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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16 19:28
대만이랑 처음 같이 살림 합칠 때여서 대만이가 몸도 못가누게 취해 어떻게 겨우겨우 집에 온 태섭이 보고 놀라기도 하고 당황도 하고 속상해서 어디 다친데는 없나 본다음 '야 태섭이 너 어딜 갔길래 이렇게 취해서 너' 다그치는데 태섭이가

'형. 오늘만, 오늘만 아무 것도 묻지 말아줘........오늘만, 오늘만 그냥 아무것도 혼내지 말고 그냥 안아줘. 형이 필요해.'

'......난 네 옆에 항상 있어.'

'형.........사랑해 형. 가지 마. 나보다 먼저 가지 마. 알겠지? 나 형아 없으면 진짜 못 사니까? 응? 사랑해.......'



그제서야 오늘이 무슨 날이었는지를 깨닫고, 태섭이 술냄새에 같이 묻어있는 바다냄새를 깨닫고 태섭이 그냥 더 세게 꼭 안아주고 토닥토닥거려주는 대만이겠지.




슬램덩크 태섭대만 약약 태섭준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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