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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1.23 2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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쭈볏쭈볏 돈 빌리면서 "언제 갚을 수 있을지는 몰라요" 하고 자신 없게 말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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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가 부탁했던 금액의 2배를 흔쾌히 건네주며 "괜찮다"고 하니까 표정이 ㅠㅠㅠㅠㅠ




토비가 기수고, 돈 필요해서(치과 가게 10달러만 빌려달라고 함) 마주한테 돈 빌리는 상황인데
그 전까지 영화상 레드(토비캐)가 맨날 굶고 토하고 맞고 피 터지고 돈 못내고 이랬어서 그런지 이 장면에서 마치 이런 호의를 처음 받아보는 사람인 양 '괜찮다'는 말에 벙찌면서 울컥하는데 보다가 나까지 울컥했음 ㅠㅠ 김토비 연기에 소울이 있다 아잉교 ㅠㅠㅠㅠ



(대충 구글링 해본 결과 저 영화속 배경인 1930년대의 10달러는 현재 펄럭기준으로 50만원 정도라고 함 그러니 마주는 레드에게 총 백만원을(20달러) 그냥 준 셈-미국사이트에서 조사한 내용을 초록창 블로거가 개인적으로 다시 계산한 수치라 정확한 값이 아닐 수도 있음 반박시 너에말이맏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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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비스킷 하워드 씨(마주) 좋은 사람 엉엉엉엉 ༼;´༎ຶ ۝ ༎ຶ༽
2022.01.23 21:07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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ㅁㅈㅠ 울컥하는 토비 표정에 나도 울컥하고ㅠㅜㅜㅜ
[Code: db50]
2022.01.23 21:19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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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이 장면 ㄹㅇ 좋았음ㅠㅠㅠㅠㅠㅠㅠ
[Code: 9889]
2022.01.23 21:48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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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잠만 얼굴 극락이네
[Code: 25b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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