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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22 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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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바 3개 뛰는 태섭이가 너무 찰떡이잖냐ㅋㅋㅋㅋㅋㅋㅋ 여기에 대만태섭 끼얹어서 한 블록 내에 있는 가게 3군데서 일하는 태섭이를 대만이가 세곳에서 전부 보고 내가 진짜 단단히 미쳤나보다... 싶어지는 거임.

태섭이도 대만이 보긴 했음. 좋아하는 사람을 못 알아볼 수가 없잖아. 그치만 일하는 중이기도 하고 모자 눌러썼으니까 선배는 나 못 알아봤겠지? 싶었는데 이튿날 가게2에서 일하다가 대만이가 다가오더니 송태섭 너 맞냐? 이래서 알바 3개 하는 거 들키게(?) 됨.

여차저차 태섭이 퇴근시간이라 같이 나가는데 대만이가 그러겠지.

야 난 세군데를 갔는데 니가 다 거기 있어서 내가 미친 줄 알았다.
뭐 귀신이라도 본 줄 알았어요?ㅋㅋㅋ
아니 나는 내가 널 너무 좋아해서 온 세상이 너인 줄 알고-

하더니 대만이 놀라서 입 막는데 이미 뱉어버린 후였음. 걸음도 멈추고 어쩔 줄 모르고 서있기만 하다가 똑같이 옆에서 멈춘 태섭이 쳐다보지도 못하면서 말하는 거임.

야 나는 이렇게 말할 생각이, 아니 난 고백할 생각도 없었는데-
왜 없었는데요?
어? 내가 너한테 잘못한 게 많은데 이런 얘기까지는 안하려고 했지.... 너무 염치 없잖아.
선배가 언제는 염치 있었어요?
야 나도 최소한의 양심은 있어!
버려요.
뭐?
나도 선배 좋아하니까 양심 버리고 다시 고백하라구요.
뭐?!!!!

사실은 쌍방이었으니 이렇게 얼레벌레 이어지길
2024.04.22 02:47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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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바 3탕 뛰는거 ㅈㄴ있을법ㅠㅠㅋㅋㅋㅋㅋ아니 대만이 세번째로 태섭이 봤을때 반응 뭔가ㅜ상상됨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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