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hygall.com/443254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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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1.23 21:58
말 없는 이웃인데 우연히 말 트니까 좋은 사람 같음
근데 동네에 떠도는 유명한 도시전설 같은 이야기만 나오면 갑자기 눈빛 존나 싸해져서 무서움
동네 유명한 부잣집 아들내민데 어디 해외 나갔다 오더니 정신 나갔다고 함
그래서 동네 미친놈인가봐...하고 경계하기만 했는데 어느날 지보다 머리 두개는 더 큰 인간을 찢어버리는 모습을 목격해서 무서움. 목격자를 다 죽이면 완전범죄라고 생각할까봐 더 무서움
선량한 시민이어도 무서운데 내가 간수고 얘가 우리 감빵으로 오면 더 무서움
날 인질로 잡고 갑자기 지 몸에 버터 바르라고 함. 다채롭게 무서움
동네 식당하는 아저씨인데 음식 푸짐하게 줌. 근데 말이 없어서 무서움
절대 안죽는다는 전설이 있어서 아저씨 진짜 안죽어요? 하는데 ㄹㅇ 진지하게 본두란은 죽지 않아 이지랄
근데 어느날 목에 절취선 있는 거 보고 진짜 안죽는 놈 같아서 개무서움
갑자기 적극적으로 시비 걸어올 거 같아서 무서움
분명 좀 잘나간다는 깡패새끼라던데 이상하게 동네 선량한 시민1한테 양아치처럼 삥도 뜯음.
갑자기 뚝배기 내려칠까봐 무서움.
선 안넘으면 괜찮다는데 선이 존나 지 멋대로 그어져 있어서 걍 농담했는데 뚝배기 깨짐.
우리 지역구 깡패인데 지역 사람들한테 친절해서 이미지 좋았는데
어느날 돌아서 사람한테 칼빵 놓고 감옥갔대서 갑자기 등골 오싹해짐
위에 사람 쌍둥이 동생인데 지역구 사람들한테 안친절함
자꾸 지가 지켜줄테니까 자릿세 내라고 함. 나는 장사도 안하는데.
근데 지는 그게 되게 논리적이라고 믿고 있어서 무서움.
핟수령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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