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연갤 - 스포츠
- 스포츠
https://hygall.com/404349357
view 2018
2021.08.09 12:24
오타비문ㅁㅇ
라리가에는 샐러리캡 제도가 있음. 샐캡은 한 팀 선수들의 연봉 총액이 일정액을 넘지 못하도록 제한하는 규정인데, 라리가의 샐캡은 정액제가 아니라 정률제임. 구단마다 일정 액수가 책정되어 있는게 아니라 해당 구단의 현 재정상태를 고려해서 연봉 총액이 구단 수입의 일정 비율을 넘지 못하도록 되어있다는 말임.
그리고 바르샤는 최근 재정 상태가 악화일로를 걷는 중이었음. 그간 쭉 이어져온 방만한 구단 경영 + 코시국 크리티컬이 역대급 재정난을 가져온 것. 하지만 메시는 이런 구단 상황을 이해했고, 팀에 대한 애정을 가지고 연봉 삭감에 동의함. 바르샤도 샐캡 맞추려고 고액 연봉자 상당수를 이적 시장에 내보냈고, 순풍에 돛달린 듯 재계약은 성사되는 듯 했음.
하지만 바르샤의 재정난은 생각보다 더 심각한 상태였음. 메시는 바르샤에 남기 위해 무려 50%의 연봉 삭감에 동의했음. 하지만 바르샤의 현재 재정상태로는 그 절반의 연봉조차 감당이 안되는 수준이었던 것... 메시가 추가 연봉 삭감을 감수하겠다 나설 수도 없었음. 슾국 근로기준법상 임금 삭감의 최대치는 이전 계약의 50%이기 때문... 메시는 이미 최대치를 수용하겠다 한 거였고, 이제 공은 구단에게 넘어감.
이런 상황에서 구단에게는 재정확보를 위한 하나의 선택지가 주어짐. 라리가와 CVC펀드 간의 계약에 동의하는 것. 동의하면 바르샤는 당장 약 3,500억원 가량의 자금을 확보할 수 있었고, 그정도면 메시 등록을 위해 충분한 수준이었음. 하지만 라리가와 CVC펀드간의 계약은 뜯어보면 좀 노예계약 느낌임... 투자를 받는 대신 50년간 수익의 10%를 가져다 바쳐야 되는거라 바르샤는 물론 레아루도 성명 내고 반대함. 이 계약은 내용도 내용이지만 애초에 바르샤 레아루 제외 라리가 구단들의 선동의 후에 통보식으로 강요된 계약이기도 해서 더욱 문제가 되었음.
여기에는 또 리그 내 정치적인 요소가 끼어 있는데... 바르샤는 올해 초 출범한 유럽 슈퍼리그를 가장 적극적으로 추진해온 팀 중에 하나이고, 온갖 논란(이거 설명하려면 글 하나 새로 싸야됨) 속에서도 슈퍼리그에 남은 몇 안 되는 구단 중 하나임. 레아루도 마찬가지고... 슾국 리그인 라리가는 당연히 슈퍼리그에 존나 반대했음. 그러니까 이 CVC펀드 관련 문제는 라리가의 빅클럽 길들이기이기도 함. 존나 복잡...
그러니까 라리가는 CVC펀드를 끼고 바르샤한테 이런 메세지를 보낸거라고 볼 수 있음. 메시를 원해? 슈퍼리그 내려놔. 그리고 라포르타는 메시 이적 발표 나고 이런 요지의 말을 함. CVC펀드와의 계약을 받아들였으면 메시와의 재계약은 가능했을 수 있지만, 슈퍼리그는 물 건너갔을거다.. 바르샤는 라리가의 압박에 메시보다 슈퍼리그라고 대답한 거라고 할 수 있음.
근데 이게 또 라포르타 말을 곧이 곧대로 듣기에는 좀 그런 것이... 라포르타 이 새끼가... 라리가 규정, CVC펀드 계약 핑계만 존나 대면서... 다른.. 무슨 노력을 했는지가... 시발... 쓰다보니 빡치는데 암튼 이새끼 이것도 정치질 존나 하는 새끼라.. 후... 암튼 이게 전부인 건 아님 그간 윗대가리들의 행보... 보드진의 삽질... 이런저런 복잡한 요소들이 많이 얽혀있지만... 아무튼 제일 큰 줄기 위주로만 한번 정리해봤음..
아무리 휴지조각으로 이어진 인연이라지만 메시를 이렇게 휴지조각처럼 보낼 줄은 몰랐다 라포르타 이 개씨발놈
이 와중에 꼭 돌아오리라 팬들에게 약속하고 떠난 메시는 시발... 사랑해 내새끼 ㅠㅠㅠㅠ
라리가에는 샐러리캡 제도가 있음. 샐캡은 한 팀 선수들의 연봉 총액이 일정액을 넘지 못하도록 제한하는 규정인데, 라리가의 샐캡은 정액제가 아니라 정률제임. 구단마다 일정 액수가 책정되어 있는게 아니라 해당 구단의 현 재정상태를 고려해서 연봉 총액이 구단 수입의 일정 비율을 넘지 못하도록 되어있다는 말임.
그리고 바르샤는 최근 재정 상태가 악화일로를 걷는 중이었음. 그간 쭉 이어져온 방만한 구단 경영 + 코시국 크리티컬이 역대급 재정난을 가져온 것. 하지만 메시는 이런 구단 상황을 이해했고, 팀에 대한 애정을 가지고 연봉 삭감에 동의함. 바르샤도 샐캡 맞추려고 고액 연봉자 상당수를 이적 시장에 내보냈고, 순풍에 돛달린 듯 재계약은 성사되는 듯 했음.
하지만 바르샤의 재정난은 생각보다 더 심각한 상태였음. 메시는 바르샤에 남기 위해 무려 50%의 연봉 삭감에 동의했음. 하지만 바르샤의 현재 재정상태로는 그 절반의 연봉조차 감당이 안되는 수준이었던 것... 메시가 추가 연봉 삭감을 감수하겠다 나설 수도 없었음. 슾국 근로기준법상 임금 삭감의 최대치는 이전 계약의 50%이기 때문... 메시는 이미 최대치를 수용하겠다 한 거였고, 이제 공은 구단에게 넘어감.
이런 상황에서 구단에게는 재정확보를 위한 하나의 선택지가 주어짐. 라리가와 CVC펀드 간의 계약에 동의하는 것. 동의하면 바르샤는 당장 약 3,500억원 가량의 자금을 확보할 수 있었고, 그정도면 메시 등록을 위해 충분한 수준이었음. 하지만 라리가와 CVC펀드간의 계약은 뜯어보면 좀 노예계약 느낌임... 투자를 받는 대신 50년간 수익의 10%를 가져다 바쳐야 되는거라 바르샤는 물론 레아루도 성명 내고 반대함. 이 계약은 내용도 내용이지만 애초에 바르샤 레아루 제외 라리가 구단들의 선동의 후에 통보식으로 강요된 계약이기도 해서 더욱 문제가 되었음.
여기에는 또 리그 내 정치적인 요소가 끼어 있는데... 바르샤는 올해 초 출범한 유럽 슈퍼리그를 가장 적극적으로 추진해온 팀 중에 하나이고, 온갖 논란(이거 설명하려면 글 하나 새로 싸야됨) 속에서도 슈퍼리그에 남은 몇 안 되는 구단 중 하나임. 레아루도 마찬가지고... 슾국 리그인 라리가는 당연히 슈퍼리그에 존나 반대했음. 그러니까 이 CVC펀드 관련 문제는 라리가의 빅클럽 길들이기이기도 함. 존나 복잡...
그러니까 라리가는 CVC펀드를 끼고 바르샤한테 이런 메세지를 보낸거라고 볼 수 있음. 메시를 원해? 슈퍼리그 내려놔. 그리고 라포르타는 메시 이적 발표 나고 이런 요지의 말을 함. CVC펀드와의 계약을 받아들였으면 메시와의 재계약은 가능했을 수 있지만, 슈퍼리그는 물 건너갔을거다.. 바르샤는 라리가의 압박에 메시보다 슈퍼리그라고 대답한 거라고 할 수 있음.
근데 이게 또 라포르타 말을 곧이 곧대로 듣기에는 좀 그런 것이... 라포르타 이 새끼가... 라리가 규정, CVC펀드 계약 핑계만 존나 대면서... 다른.. 무슨 노력을 했는지가... 시발... 쓰다보니 빡치는데 암튼 이새끼 이것도 정치질 존나 하는 새끼라.. 후... 암튼 이게 전부인 건 아님 그간 윗대가리들의 행보... 보드진의 삽질... 이런저런 복잡한 요소들이 많이 얽혀있지만... 아무튼 제일 큰 줄기 위주로만 한번 정리해봤음..
아무리 휴지조각으로 이어진 인연이라지만 메시를 이렇게 휴지조각처럼 보낼 줄은 몰랐다 라포르타 이 개씨발놈
이 와중에 꼭 돌아오리라 팬들에게 약속하고 떠난 메시는 시발... 사랑해 내새끼 ㅠㅠㅠㅠ
https://hygall.com/404349357
[Code: 97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