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농장은 경영부터 사소한 작은 일까지 전부 에스카 손 안닿는일이 없을 것이고 마커스는 아퀼라 가문의 주인으로서 집안 관리를 한다.....라고 암묵적으로 둘 역할이 정해져있긴 한데ㅋㅋㅋㅋㅋㅋㅋ 사실 집안 문제도 에스카가 알아서 하고 마커스는 거기에 도장 찍는 일이나 할거같음 와이프 손에 물 안묻히는 찐벤츠 에스카ㅇㅇ 마커스 자기가 너무 하는 일이 없으니까 좀 민망시럽고 말농장 나가서 한참 일하고 있는 에스카한테 줄 식사랑 포도주 들고 나가는 마커스가 보고싶다. 그거 원래 하인이 하는 일인데 한참 일하고 있을 에스카 어쩌고있나 궁금도 하고 보고싶어서..ㅋㅋㅋㅋㅋㅋ 작업복 입고 땀흘리고 얼굴에 검댕도 묻히면서 에스카 졸라 섹시하겠다 일하는 남자의 멋짐 크으... 근데 또 예상치 못한 마커스의 등장에 땀닦으면서 환하게 웃는 미소가 햇빛에 반짝거리고 넘 청량하고... 마커스 그때 에스카한때 또 반하겠지ㅠ

에스카 식사하는거 지켜보고 마커스 여기까지 왔으니까 자기도 좀 거들겠다고 할거같음. 마커스 곰손똥손인거 아는 에스카 괜찮다고 다 끝났다고 말리겠지만 마커스가 너도 날 못 미더워하는거야? 하면서 약간 투정부리듯 곱게 흘기면 한번 해보라고 말 목욕시키던 도구 마커스한테 건네주겠지 말이라면 마커스도 제법 일가견이 있긴 하지만 그친구는 농장에 온지 얼마 안된 애라서 마커스랑 별로 안친하고ㅋㅋㅋ 마침 또 임신중이어서 한참 예민해져있는걸로... 에스카는 뒤에서 팔짱끼고 구경하고 마커스가 착하지.. 하면서 솔질 해주려는데 뭐가 싫었는지 히힝 하고 물양동이 걷어차버려서 마커스 난데없이 물벼락 맞을거같음 ㅠㅠㅠㅋㅋㅋㅋㅋ 에스카는 목 젖히고 학학 웃어버리고 쫄딱젖은 마커스는 어이없다가 울상됐다가 에스카랑 같이 마주보고 웃고

벤츠 에스카 흠뻑 젖은 마커스더러 날좋아도 그러고 있음 감기걸린다며 일할때 잠깐잠깐 쉬는 오두막에 들이겠지 수건으로 머리 닦아주고 깨끗한 새옷도 건네주는데.... 물에 젖어가지고 주섬주섬 옷벗는 마커스 너무 야할거같지 않냐 에스카 마침 식사에 곁들여서 포도주도 마셨겠다 약간 취기 올랐는데 물에젖은 육덕진 몸 보면서 입술 살짝 핥을거 같음..ㅌㅌㅌㅌㅌ 마커스는 옷 갈아입으려다 시선 느껴져서 고개 드니까 자기 잡아먹을것 처럼 쳐다보고 있는 에스카랑 눈 마주치겠지ㅌㅌㅌㅌㅌㅌㅌㅌ 그리고 뭐 어떻게 되겠어 대낮부터 허름한 오두막 엄청 낡아서 삐걱거리는 침상 위에서 거하게 붙어먹는 말농장 주인 부부 보고싶다....... 살다가 한번쯤은 분명 이런일 있었을거야 틀림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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