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hygall.com/2310415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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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9.16 23:37
스타일즈 아직 미취학 아동인 관계로 하루종일 엄마랑 같이 붙어서 생활하는데
"엄마 이거바라!!!
엄마 저거바라!!!!
엄마 코코바바!!!!!!!!
엄마!!! 엄마!!! 엄마 나 바바라!!!!!!!!"
브레끼 없는 엄마 사랑에 너무 뜨거운 나머지 민호는 이러다가 스타일즈가 타죽을것만 같아서 엔진이라도 식히라며
"응, 진정해.
주스 마시자, 애기야."
주스를 건네주는데 그마저도 물구나무 서서 마실수 있다고 우기는 걸 말리느라 골이 깨질 것 같은 민호여라, 그렇게 지내다보면은
"나왔어!!!!!!!!"
조금 더 큰 어른 비글 토매쓰가 퇴근해서 집에 들어오는데 트램펄린 옆에서 피곤해서 나자빠져서 담요를 덮고 자는 스타일즈 머머로
"어, 왔어."
"아이구.... 우리 와이프 피곤하겠다."
블럭을 발로 밀어내며 민호에게 다가가 토마스가 등을 쓸어주자 민호는 "아니야.." 그러다가 결국 울음이 팍 터져서는 눈물 콧물 남편 드레스 셔츠에 뚝뚝 떨구면서
"나 좀 살려줘, 스타일즈 아빠야...." 하는 걸 겨우 둥기둥기 달래서 씻기고 침실에 민호를 눕히고 나온 토마스가 그 사이에 잠에서 깨서 움직이려는 아들을
"자라.. 자라그... 이건 꿈이다... 너는 잠이 든다...."
"아바?"
잠에 취해서 눈을 못 뜨고 꿈지럭거리는 아들의 머리통을 쓰담쓰담하며 "나는 아빠가 아니야, 나는 잠의 요뎡이란다."' "너는 잠이 든다 든다 든다리..." 억지 최면까지 걸어서 아들 재우기 성공하고 그제서야 블럭이며 장난감 치우는 토마스였지
민호가 스타일즈 때문에 힘들어 하는 걸 멍멍이 캠으로 회사에서 지켜보고 사태파악을 하게 된 토마스가 "안되겠다, 도와줘요! 어린이집!!!" 어린이집 치트키를 쓰려는데
"모르겠어."
고갤 돌려서 소파에서 자는 스타일즈를 바라보는 민호의 손을 살며시 잡은 토마스는
"어린이집 나쁜거 아냐,
스타일즈도 동네 친구 말고도 다른 아이들이랑 놀고
거기서 다른 놀이도 배울 수 있으니까."
"....."
"딱 열시부터 열두시까지만 보내보자.
응? 민호야."
"...."
"너 이러다 죽을 것 같아서 그래."
결국 어린이집 서류까지 작성하고 등원 첫 날, 민호는 새벽부터 부산스럽게 어린이집 작은 가방에 이것 저것 챙겨놓고 준비하느라 눈이 시뻘게져서야 동이 터오는 걸 뒤늦게 깨달았을듭
엄마 아빠와 함께 어린이집 앞 까지 도착한 스타일즈 어린이집 문을 들어가기 전에 "스타일즈! 엄마하고 아빠한테 인사해야지!!"
말하는 아빠 말에 비글 아들 그제서야
"응! 다녀올게!!!"
그러고선 위풍당당하게 뙁뙁 어린이집을 걸어가는 스타일즈에
민호는 결국
"애기야...."
태어나서 처음으로 아이랑 헤어지는게 어색하다 못해서 이젠 억울했던 민호가 주저앉으려는 걸
"두시간만 놀고 오는거야,
혹시 모르니까 오늘은 앞에서 기다릴까?"
"응.."
"그래, 기다리자.
우리 아들 잘하나 못하나 여기서 기다리자."
아이 어르듯이 와이프 어르는 토마스여라
근데 스타일즈 유치원에서 인싸로 등극해서 등원 첫 날부터
애들 끌고 다니는 피리부는 비글이어라
토민호
"엄마 이거바라!!!
엄마 저거바라!!!!
엄마 코코바바!!!!!!!!
엄마!!! 엄마!!! 엄마 나 바바라!!!!!!!!"
브레끼 없는 엄마 사랑에 너무 뜨거운 나머지 민호는 이러다가 스타일즈가 타죽을것만 같아서 엔진이라도 식히라며
"응, 진정해.
주스 마시자, 애기야."
주스를 건네주는데 그마저도 물구나무 서서 마실수 있다고 우기는 걸 말리느라 골이 깨질 것 같은 민호여라, 그렇게 지내다보면은
"나왔어!!!!!!!!"
조금 더 큰 어른 비글 토매쓰가 퇴근해서 집에 들어오는데 트램펄린 옆에서 피곤해서 나자빠져서 담요를 덮고 자는 스타일즈 머머로
"어, 왔어."
"아이구.... 우리 와이프 피곤하겠다."
블럭을 발로 밀어내며 민호에게 다가가 토마스가 등을 쓸어주자 민호는 "아니야.." 그러다가 결국 울음이 팍 터져서는 눈물 콧물 남편 드레스 셔츠에 뚝뚝 떨구면서
"나 좀 살려줘, 스타일즈 아빠야...." 하는 걸 겨우 둥기둥기 달래서 씻기고 침실에 민호를 눕히고 나온 토마스가 그 사이에 잠에서 깨서 움직이려는 아들을
"자라.. 자라그... 이건 꿈이다... 너는 잠이 든다...."
"아바?"
잠에 취해서 눈을 못 뜨고 꿈지럭거리는 아들의 머리통을 쓰담쓰담하며 "나는 아빠가 아니야, 나는 잠의 요뎡이란다."' "너는 잠이 든다 든다 든다리..." 억지 최면까지 걸어서 아들 재우기 성공하고 그제서야 블럭이며 장난감 치우는 토마스였지
민호가 스타일즈 때문에 힘들어 하는 걸 멍멍이 캠으로 회사에서 지켜보고 사태파악을 하게 된 토마스가 "안되겠다, 도와줘요! 어린이집!!!" 어린이집 치트키를 쓰려는데
"모르겠어."
고갤 돌려서 소파에서 자는 스타일즈를 바라보는 민호의 손을 살며시 잡은 토마스는
"어린이집 나쁜거 아냐,
스타일즈도 동네 친구 말고도 다른 아이들이랑 놀고
거기서 다른 놀이도 배울 수 있으니까."
"....."
"딱 열시부터 열두시까지만 보내보자.
응? 민호야."
"...."
"너 이러다 죽을 것 같아서 그래."
결국 어린이집 서류까지 작성하고 등원 첫 날, 민호는 새벽부터 부산스럽게 어린이집 작은 가방에 이것 저것 챙겨놓고 준비하느라 눈이 시뻘게져서야 동이 터오는 걸 뒤늦게 깨달았을듭
엄마 아빠와 함께 어린이집 앞 까지 도착한 스타일즈 어린이집 문을 들어가기 전에 "스타일즈! 엄마하고 아빠한테 인사해야지!!"
말하는 아빠 말에 비글 아들 그제서야
"응! 다녀올게!!!"
그러고선 위풍당당하게 뙁뙁 어린이집을 걸어가는 스타일즈에
민호는 결국
"애기야...."
태어나서 처음으로 아이랑 헤어지는게 어색하다 못해서 이젠 억울했던 민호가 주저앉으려는 걸
"두시간만 놀고 오는거야,
혹시 모르니까 오늘은 앞에서 기다릴까?"
"응.."
"그래, 기다리자.
우리 아들 잘하나 못하나 여기서 기다리자."
아이 어르듯이 와이프 어르는 토마스여라
근데 스타일즈 유치원에서 인싸로 등극해서 등원 첫 날부터
애들 끌고 다니는 피리부는 비글이어라
토민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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