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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2.07 22:47
잘 놀것 같은 느낌이야ㅋㅋㅋㅋㅋ
어벤이들도 분명 팬덤이 있을테니까... 빌런 나타나가지고 실컷 해결하고 아직 현장이 완전히 수습되기 전인데 팬이라든지 지나가는 사람들이 몰려서 소란스럽고 통제하기 어려운 상황이 많겠지
요원들이 아무리 막아세우려해도 캡아 사진 한장 더 찍겠다고 좀처럼 자리를 떠나질 않아서 스팁도 곤란해하고 있으면
"아니지. 지금이 아니라고."
아머헤드만 벗은 토니가 나타났을것 같음
이따 한 20분 뒤쯤에 오면 캡이 분명 쓰고있던 코울을 벗으면서 머리를 한번 털듯이 정리할거란 말이지. 바로 그때야. 알겠어? 그때라고. 땀방울 튀는 각도가 아주 예술적인데 아무나 보기 힘들다 그거.
능청스럽게 시선 확 끌고 분명 팬들의 환심을 살수 있을만큼 흥미로운 얘기로 자연스럽게 현장에서 조금 떨어진곳으로 사람들을 유인해버리겠지
"뭐라고? 아주 헛다리 짚었어. 캡은 아메리카노 보다는 스무디 파라고."
잘 모르는 스팁 취향도 공유해주면서 팬들이랑 거의 뭐 꺄르르 소리나게 수다 떨고 잘 놀았음 좋겠다
이런 일이 몇번 지나고 결국 어느날엔 스팁이 토니가 하도 그렇게 팬들이랑 잘 어울리니까 아예 안전한 곳으로 제대로 피해있으란 목적으로 토니까지 폴리스라인 밖으로 보내버리는데,
잠시 뒤에 손에 뭘 꼼지락 거리면서 갖고왔길래 뭐냐고 물었더니
"캡틴 아메리카 포토카드. 니네 때문에 나까지 쫓겨났다고 어떡할거냐니까 미안하다면서 줬어. 직접 만든거라서 리미티드 에디션이래."
이래가지고 어이없는 웃음 터졌음 좋겠다.
아무튼간에 스팁팬들이랑 이상한 모양새로 잘 어울리고 잘 노는 토니겠지ㅋㅋㅋㅋ
근데 이러다 나중에는 둘이 연애 공개해야되나 고민하는데 그때 토니의 반대 사유가 다른 것도 아니고 친해졌던 당신 팬들이 날 멀리하면 어떡하냐는 이유라서 스팁 이마 짚는것도 보고싶네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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