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꾸가 이런데 플러팅 자꾸 걸면 형아 가슴이 불이 나요 안나요ㅠㅠㅠ 둘이 회사 동료인데 노부는 신입이고 마치다는 과장이면 좋겠다 노부가 눈만 마주치면 남들 못보게 몰래 윙크하고 마치다 복사기 앞에 서있으면 지나가면서 허리 한번 쓸면서 지나가서 돌아보면 씩 웃어주고 가는 그런거 몬지알지 지 잘생긴거 알아가지고 얼굴공격하는거 ㅋㅋㅋㅋ 그럼 마치다는 저게 신입 주제에 까불고있어 속으로는 그러는데 겉으로는 얼굴 분홍색 돼서 뚝딱거렸으면 좋겠다 노부 눈에 그게 다 보여서 존나 귀엽겠지 ㅋㅋㅋ 근데 마치다가 제일 환장하겠는건 노부가 자꾸 저를 족구맣고 연약한 취급을 한다는거임 서류철 한뭉텅이 들고 가고 있으면 막 뛰어와서 이런건 다른 사람 시키세요 다쳐요 ㅇㅈㄹ하고 높이 있는거 꺼낼때 마치다 손 충분히 닿는건데 ㅋㅋㅋ 지가 막 와가지고 꺼내주고 ㅋㅋㅋㅋㅋㅋ 문 열어주고 잡아주고 가방들어주고 의자빼주고 별 공주님 취급 다함 마치다도 질색하면서 내가 해도돼! 나 할 수 있어! 하는데 조금씩 익숙해지는거 보고싶어ㅋㅋㅋ 벌써 사내에서는 다들 노부가 마치다 라인 타려고 저러는거라고 소문 싹 났는데 보면 지들끼리는 플러팅인거지 ㅋㅋㅋ 회식날 술 좀 취해있으면 그만마셔요 이러고 마치다 더 마시고싶은데 노부 막 지가 흑기사해주고 있음ㅋㅋㅋ 마치다 취해서 눈 느리게 깜빡거리고 있으면 귓가에다 작게 과장님 데려다드릴까요? 밤길위험한데 이럴텐데 마치다가 이젠 익숙해져가지고 어깨에 살짝 머리 기대면서 응 데려다줘.. 했으면 좋겠다 ㅋㅋㅋ 그래서 둘이 몰래 빠져나와서 집 가는데 마치다가 들고있던 가방 내밀고 노부는 자연스럽게 지가 들고가고 마치다가 밤되니까 좀 춥다... 하면 막 지 겉옷 벗어서 어깨에 걸쳐주고 이러고 있음 그리고 다음날 눈 떴을때 둘이 홀딱벗고 한침대에서 깨겠지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