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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8.05 09:10
비단 로판 이런데만 해당되는거 아니고 드라마 영화 묺 뮼 다 포함이더라 근데 소설/만화계가 좀 압도적인듯
(여성향) 작품을 읽을때 독자들은 hl이라면 여자에게, bl이라면 텀에게 이입하는 경우가 많은데 (왜냐면 보통 여주/텀시점으로 전개되기 때문ㅇㅇ) ab가 커플일때 a와 b의 계급차가 심하면 심할수록 그게 다 최종적으로는 b에게 연애권력을 쥐어주기 위한 도구라는 연구였음.
특별한 일 없는 이상 엔딩은 ab가 사귀게 되고 서로 헌신적인 애인이 되어 끝날텐데 길게 돌아갈수록, a가 b에게 미안한 일이 많을수록 a는 b에게 절절매게 되고 결과적으로 b가 목줄을 쥔다. 사람들도 그걸 알기때문에 그 전의(사귀기까지의 험난한) 과정을 즐기는거다. 이런식으로 설명하더라고. 그래서 연애 시작만 하면 노잼되는 거였나
옛날엔 후회없는 쓰레기공이 대세였던것같은데 요즘 쏟아지는 창작물은 보통 사랑꾼 후회남엔딩 나니까 거기에 초점을 둔듯? 뭔가 취향을 조목조목 간파당해서 민망한데 다 좋아하는건 비슷한가보다 싶더라.
반대로 남주/탑에 비해 여주/텀이 쓰레기이거나 영앤리치인 설정이 드물고 외모도 평범한게 대다수인것도 그렇게 꿇리던 여주/텀이 권력을 잡는 순간을 즐기기 때문이래. 시점도 원래 괴롭힘당하는 쪽 시점인게 많고. 아무것도 아닌 여주/텀을 사랑해주는 멋진 남주~보다 아무것도 아닌데 남주를 가진 여주/텀!쪽에 집중하고 이입한다는 뜻이었음. 별개로 쓰레기텀 재벌텀 존나 맛있는데 진짜 손에 꼽을정도라 눈물남...
+혹시나 싶어서 덧붙이는데 내가 읽은 연구 원본은 기억이 안나서 물어봐도 못알랴줌...ㅠㅠ 그리고 특정연구 하나만 얘기하는것도 아님 몇부 되는데 지금은 ㅊㅊ를 못 찾겠다 걍 재미로 읽어조
(여성향) 작품을 읽을때 독자들은 hl이라면 여자에게, bl이라면 텀에게 이입하는 경우가 많은데 (왜냐면 보통 여주/텀시점으로 전개되기 때문ㅇㅇ) ab가 커플일때 a와 b의 계급차가 심하면 심할수록 그게 다 최종적으로는 b에게 연애권력을 쥐어주기 위한 도구라는 연구였음.
특별한 일 없는 이상 엔딩은 ab가 사귀게 되고 서로 헌신적인 애인이 되어 끝날텐데 길게 돌아갈수록, a가 b에게 미안한 일이 많을수록 a는 b에게 절절매게 되고 결과적으로 b가 목줄을 쥔다. 사람들도 그걸 알기때문에 그 전의(사귀기까지의 험난한) 과정을 즐기는거다. 이런식으로 설명하더라고. 그래서 연애 시작만 하면 노잼되는 거였나
옛날엔 후회없는 쓰레기공이 대세였던것같은데 요즘 쏟아지는 창작물은 보통 사랑꾼 후회남엔딩 나니까 거기에 초점을 둔듯? 뭔가 취향을 조목조목 간파당해서 민망한데 다 좋아하는건 비슷한가보다 싶더라.
반대로 남주/탑에 비해 여주/텀이 쓰레기이거나 영앤리치인 설정이 드물고 외모도 평범한게 대다수인것도 그렇게 꿇리던 여주/텀이 권력을 잡는 순간을 즐기기 때문이래. 시점도 원래 괴롭힘당하는 쪽 시점인게 많고. 아무것도 아닌 여주/텀을 사랑해주는 멋진 남주~보다 아무것도 아닌데 남주를 가진 여주/텀!쪽에 집중하고 이입한다는 뜻이었음. 별개로 쓰레기텀 재벌텀 존나 맛있는데 진짜 손에 꼽을정도라 눈물남...
+혹시나 싶어서 덧붙이는데 내가 읽은 연구 원본은 기억이 안나서 물어봐도 못알랴줌...ㅠㅠ 그리고 특정연구 하나만 얘기하는것도 아님 몇부 되는데 지금은 ㅊㅊ를 못 찾겠다 걍 재미로 읽어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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