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hygall.com/4433038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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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1.23 23:48
창밖을 내다보며 토미는 그렇게 말했다. 삶이란 개념도, 생존본능도 익히지 못한 아이는 더 살고싶다는 말을 그렇게 표현했다.
"어른이 되서, 마이클과 여러가질 보고 싶어요. 그 때가 되면, 소망컨데, 마이클의 너무 큰 슈트도 제게 꼭 맞겠죠."
마이클은 토미의 머리를 꼭 껴안았다. 소년에게는 이상할 정도로 냄새가 없었다. 마이클은 소년에게 알맞을 향을 입혀주고 싶었다. 인간의 삶을. 자신의 향을. 함께하는 미래를. 그래서 마이클은 이렇게 말했다.
"넌 어른이 될거야. 내가 네 보디가드니까."
놀즈드류 마이클토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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