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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5.25 23:09
결혼한지 1년이 되었는데 아내가 너무 사랑스러워서 글을 적어보려 합니다 ㅎㅎ
아내가
아내의 귀여운 모습이 보호본능을 일으킬 때가 많고 서툰 모습을 보면 꼭 안아주고 싶곤 합니다^^
저번에 카페에 갔을 떄는 커피를 못 먹는 아내가
나도 커피 먹고 시픈데.....
이러는 겁니다ㅠㅠ 너무 귀엽고 반응이 궁금해서 커피는 몸에 안 좋다고 했더니
그러면 나는 못 먹어서 마음이 안 좋다 에휴....
라고 하는거 아니겠습니까 너무 귀여워서 안아줬습니다... 한입 줄려고 했더니 애기한테 안 좋다고 안 먹는다고 하덥니다ㅎㅎ
길 걸을 때도 배가 불러서 제가 안 챙기면 아내랑 저랑 걸음 차이가 나게 되더라구요
저도 모르게 걸음이 빨라져서 앞서갔는데
대령님 같이 가요....
라며 뒤뚱뒤뚱 걸어오는게 너무 미안하고 귀여웠습니다ㅠㅠ 그 뒤론 항상 손 잡고 같이 걷습니다!
잠이 늘은 것도 너무 좋습니다 출근 전에 말 걸면 다 대답하는데 늦을 거라는 말에는 묵묵부답이더군요ㅠ
부인 나 가요~
네에....🙄😗
오늘 늦을 수도 있는데...
...
올 때 딸기 사올까요?
으응 넹
태명을 아직 못 정했지만 말 걸어주는게 좋다고 해서 아가야~ 부르면 부인이 답하고선 얼굴 빨개질 때도 많구요...
아빠가 처음이라 서툴고 그렇지만 아내는 투정 한 번 안 부리고 순수하고 착해서 많이 고맙습니다
결혼하세요 여러분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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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네 이새낔ㅋㅋㅋㅋㅋㅋㅋ 대령님 무슨 일이세욬ㅋㅋㅋㅋㅋㅋ 지랄한다
[포도야 오빠 좀 있음 드가는데 아까 뭐 사오라고 했지?❤]
그만 놀려 이색히들아...... 주둥아리 다 꼬매버리거나 전공 살려서 총기 난사할줄알어
[곧 들어갈게요😍😍😍] [먹고 싶은거 있음 언제든 말해❤❤❤]
여기 변호사 경찰 정치인 있으니까 쫄리면 뒤지시던가
[누나 보고 싶다😍🥰] [여기 너무 지루해 힝]
우리 각자 얘기 하면서 폰질할 거면 파하자 쫌.... 롤리 전화 안 받는다고......
[롤리 어디야ㅠㅠㅠㅠ] [물론 내가 널 의심하는 건 아니지만 보고 싶어서 그래ㅠㅠㅠㅠ] [제발 전화좀 받아 자기야]
테넌클쉰 프랑소와프램튼 약호인스토니 약윌롤랜드 약하경위마일스
일구이언의 달인 13즈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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