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사 막힌 브래들리가

알았어,안가 해군 파일럿 안된다고
대신 육군 갈거야,이것도 어디 한번 막아봐

악에 받쳐서 육군 간 루스터 보고싶다
육군 가서 특수부대로 차출된 날 비아냥 잔뜩 담아서

특수부대가 위험할지,해군 파일럿이 더 위험할지 궁금하지않아? 아 내 소식 찾는다며? 이제 기밀이라 찾지도 못할거야
걱정마,1년에 한번은 소식 보낼테니까
나 뒤졌는지는 맵도 알아야지
나 뒤지면 맵한테 연락도 안갈텐데

편지 받고 가슴 찢어지듯이 우는 매브 보고싶다.

그리고 매년 11월 되면 편지 도착하는거
매버릭 상처 입는 내용만 가득 담아서...
그리고 해가 지날수록 편지 내용이 짧아지는거 보고 걱정하는 매버릭도 보고싶다.어디 아픈가 편지 쓰기 불편한가 등등
편지 내용이 전부 매버릭에 대한 원망밖에 없는데도 매브한테는 그 편지가 루스터가 어떻게 지내는지 아는거라서...계속 매브한테 원망을 가지고 있으면 그 원한을 바탕으로 악에 받쳐 어떻게든 살아있을수 있는거니까
편지가 짧아질수록 걱정만 느는거지 얘가 잘 지내나보다 현타맞고 막살까봐
그러다 최근에 도착한 편지에서 보고싶어,맵 단 한줄 있는거 보고 무너져서 펑펑 우는 매브가 보고싶다....






루버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