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hygall.com/593422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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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10 00:16
똑같은 삼각관계 영환데 둘다 여태 없었던 방식으로 존나 신선해
한쪽은 세상 건전하고 애틋하고 아름답고 한쪽은 세상 톡식하고 섹시하고 자극적이곸ㅋㅋㅋㅋㅋㅋ
이렇게 같은 소재로 180도 다른 두 영화 쓴 사람들이 부부라는 것도 재밌고
셀린 송은 어느 정도 자전적 얘기라고 하기도 했고 저스틴 커리츠케스는 삼각관계를 써야겠단 결정에 부인 영향을 받았는진 모르겠지만 만일 그랬다면 그것도 패라에서 말한 인연의 결과물이라고 생각하니까 뭔가 기분 존나 묘함
파이스트가 원래 패라 각본 보고 너무 좋아서 아서 역할 지원했다 떨어졌다 우연찮게 챌린저스 캐스팅된 것도 그렇고
젠데이아랑 조쉬 오코너랑 셋이 한 인터뷰에서 패라 관련 질문 받았을 때 그러고보면 우리 셋이 함께 하게 된 것도 어케 누구 통해서 연결되고 알고보니 감독이랑 젠데이아랑 같은 사람 캐스팅 생각하고 있었고 뭐 이런 식으로 인연이네란 뉘앙스로 얘기하던데
뭐 어찌 보면 당연한 말일 수도 있지만 거대 인연 유니버스로 대통합된 느낌이었다ㅋㅋㅋㅋㅋㅋ
하튼 부부가 둘다 캐릭터랑 그 안의 관계를 너무 잘 써서 여2 남1 삼각관계도 한번 써줘봤음 좋겠음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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