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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22 23:40
설정붕괴주의
캐붕주의
노잼주의
오토봇 디셉은 쿠인테슨과 전쟁때문에 내전을 끝낸뒤 동맹했고 옵대장 희생같은거 없이 승전한 평화 au
광부 디오라 시절부터 유명했고 내전중에도 미련을 못버리고 종종 붙어먹더니 동맹 후에는 아예 대놓고 염병천병하던 메가옵티.
그러니 종전후 콘적스를 맺는건 당연한 일이었음.
아이아콘 메크들 사이에 별다른 거부감은 없었지, 내전은 한참전에 끝냈고 메가트론과 디셉이 쿠인테슨과의 전쟁에서 큰 역할을 한건 누구나 알고 있고 애초에 디셉의 전신이던 하이가드들이 프라임을 지키다 센티널때문에 쫓겨난 이들이었으니.
오토봇들은 동맹 초기에는 둘의 관계를 탐탁치 않아 하는 시선도 있었지.
특히 디의 배신으로 오랫동안 오라이온이 괴로워 한걸 본 그의 가까운 메크들은 괘씸죄 때문인지 한동안 짓궃은 언행들을 일삼기도 했었고.
ex)쿠인테슨과의 전투에서 얻은 부상으로 중요한 부품을 교체하는 큰 수술을 받고 회복실에서 깨어난 메가트론.
곁에 있어야할 옵티머스는 안보이고 재즈와 프라울만 앉아있었음.
메가트론: 오라이온은...?
재즈: ....너한테 그 부품을 준게 누구라고 생각해?
메가트론:!!!!!!!
프라울:농담이야, 갑자기 보고받을게 생겨서 그쪽에 가 있어.
하지만 쿠인테슨 과의 전쟁을 거치면서ㅜ오토봇과 디셉티콘은 전우가 된지 오래였고 그 사이 메가트론이 옵티머스에게 얼마나 진심인지 절절하게 보여줬으니 종전후에는 오토봇도 당연히 둘의 콘적스를 축하해줬음.
그런데 메가트론이 보기에 유독 엘리타원 사령관이 반감을 보이는것 처럼 느껴질거야.
공적으로는 아무런 문제가 없었어, 프라임을 오랫동안 보좌한 사령관 답게 새로운 호국경 메가트론의 업무에 협조적이었으니까.
하지만 사적인 자리에서 유독 비꼬거나 날선 언행이 나오는게 너무 잘 보였지.
그리고 그걸 목격하는 오토봇 출신들은 딱히 엘리타를 저지하지도 않고 오히려 공감한다는 듯이 했고.
그러다가 메가트론은 일반메크들이 수군거리는 몇가지 이야기를 들었지.
자신들은 종전후에 프라임과 엘리타원 사령관이 콘적스를 맺을줄 알았다.
혹은 이미 비밀리에 맺은줄 알았다, 둘이 서로를 대하는 모양새가 딱 콘적스여서.
그래서 메가트론은 자신이 없는 사이에 혹시 둘 사이에 무슨일이 있었나 하는 의문과 질투심으로 미칠 지경이 되겠지.
광부시절 엘리타에게 플러팅하던 오라이온의 모습도 떠올라 더 의심이 강해졌고.
그래서 밤마다 리차징 베드에서 콘적스 더 괴롭히고 공식적인 자리에서 더 노골적으로 제 프라임 소주질하면서 그거 보는 엘리타의 질색팔색 표정을 즐기려고 하면서 막연한 질투심을 누르려고 애씀.
그러다가 둘 사이의 스파클링이 생겼고 일부러 그 사실을 엘리타를 비롯한 오토봇 간부들이 있는 자리에서 발표함.
근데 표정이 일그러질거라는 예상과 달리 엘리타는 크게 웃음을 터트리는거지.
엘리타: 맙소사 그 나이에 사이어가 된다고?
이제 콘적스랑 아주 발뻗고 여유로운 생활을 즐기려고 했는데 그건 틀어지고 이주 기나긴 양육 생활이 사작되겠어!
메가트론:????
엘리타: 점잖아진 프라임이 니 콘적스라 남은 평생 여유롭기만 할줄 알았지?
제발 오라이온이랑 똑같은 스파클링이 나오면 좋겠네.
이번엔 니가 한번 긴 시간동안 지루할 틈 없이 가슴 졸이면서 옆에서 견뎌봐!
웃으면서 소리치는 엘리타를 안쓰럽게 바라보는 프라울,재즈와 부끄러운 듯이 안면 플레이트를 벌겋게 물들인 옵티머스를 혼란스러운 얼굴로 바라보는 메가트론.
프라임 되고 초기에 사고뭉치 오라이온의 모습을 완전히 못버린 옵티머스의 위험하고 무모한 행동들 때문에 옆에서 생고생 했던 엘리타 사령관.
광부시절도 오라이온 때문에 해고 강등 엔딩으로 끝났는데 이번에는 잘못하면 프라임도 죽고 기껏 다시 살아난 에너존도 말라버릴거 같아서 옆에서 감독관 시절보다 더 피마르면서 지켜봄.
옵타머스 프라임이 지금의 점잖고 이성적인 모습이 된건 연륜의 힘도 있지만
엘리타가 옆에서 안되는건 안된다고 보이스박스 터져라 외친 결과였음.
(심지어 메가트론이 쿠인테슨과 한창 전투중일때 옵티머스가 자살토끼나 다름없는짓 하려는거 기겁하면서 막은 것도 엘리타)
옵티머스와 엘리타가 콘적스인줄 알았다는 루머를 들은 오토봇 반응.
재즈: 콘적스보단 캐리어 같았는데, 대체 어느 부분에서 착각한거지?
프라울: 뭐 지 콘적스 한테서 캐리어의 면모까지 요구하는 메크들도 있다고는 들었다만...
엘리타가 메가트론에게 화났던 이유는 결국 그 원인이 오라이온을 오냐오냐 해줬던 D-16 때문이라고 생각했으니까.
투덜대면서도 결국 위험하고 무모한 일도 다 같이 해주면서 버릇을 잘못들인거지.
근데 그 상태로 자신에게 던져졌고 그때문에 생고생을 했는데 정작 원인 제공자는 그 버릇(?)이 고쳐진 콘적스랑 편안하게 즐기기만 하고 있으니 화날 수 밖에.
얼마 후 옵티머스는 자신의 오라이온 시절과 쏙 빼닮은 스파클링을 사출했음.
그리고 커가면서 행동도 오라이온을 닮아가더니 아주 사고뭉치로 자라났겠지.
그리고 엘리타의 바램대로 메가트론은 아주 죽을것 같은 육아 생활을 시작하면서 사고치는 스파클링을 졸졸 따라다니기 바빠졌어.
엘리타가 한가지 간과한것이 있다면 메가트론이 오라이온에게 한없이 약해진다는 거였지.
스파클링을 혼내려고 하다가도 콘적스가 자기와 똑같은 얼굴의 스파클링을 감싸안은채.
너무 화내지마 디, 우리때는 이런거 꿈도 못꿨잖아.....
즐길 수 있으면 즐기게 해줘야지...
하고 처연한 얼굴과 목소리를 하면 마음이 약해져서 훈육을 못했으니까.
그러면 환장한 엘리타가 옆에서 스파클링이 친 사고의 규모를 상기시켜주며 메가트론을 깨워야 했지.
니네 광부시절에 즐길만큼 즐겼다고 말해주면서.
그래도 엘리타는 대모로서 메옵네 스파클링을 아끼겠지.
그리고 메가트론한테 한껏 고생해보라고 소리지른것과는 달리 메가트론이랑 싸우고 가출한 틴에이저봇 집으로 잘 돌려보내줌.
다투고 화해할 틈도 없이 상대방을 잃는 일이 많았던 전쟁시기 이야기도 해주면서 혹시라도 후회하지 않게 사이어랑 빨리 화해하라고 타이르겠지.
써보니 중구난방 핵노잼
#트포원
#메가옵티
#디오라
캐붕주의
노잼주의
오토봇 디셉은 쿠인테슨과 전쟁때문에 내전을 끝낸뒤 동맹했고 옵대장 희생같은거 없이 승전한 평화 au
광부 디오라 시절부터 유명했고 내전중에도 미련을 못버리고 종종 붙어먹더니 동맹 후에는 아예 대놓고 염병천병하던 메가옵티.
그러니 종전후 콘적스를 맺는건 당연한 일이었음.
아이아콘 메크들 사이에 별다른 거부감은 없었지, 내전은 한참전에 끝냈고 메가트론과 디셉이 쿠인테슨과의 전쟁에서 큰 역할을 한건 누구나 알고 있고 애초에 디셉의 전신이던 하이가드들이 프라임을 지키다 센티널때문에 쫓겨난 이들이었으니.
오토봇들은 동맹 초기에는 둘의 관계를 탐탁치 않아 하는 시선도 있었지.
특히 디의 배신으로 오랫동안 오라이온이 괴로워 한걸 본 그의 가까운 메크들은 괘씸죄 때문인지 한동안 짓궃은 언행들을 일삼기도 했었고.
ex)쿠인테슨과의 전투에서 얻은 부상으로 중요한 부품을 교체하는 큰 수술을 받고 회복실에서 깨어난 메가트론.
곁에 있어야할 옵티머스는 안보이고 재즈와 프라울만 앉아있었음.
메가트론: 오라이온은...?
재즈: ....너한테 그 부품을 준게 누구라고 생각해?
메가트론:!!!!!!!
프라울:농담이야, 갑자기 보고받을게 생겨서 그쪽에 가 있어.
하지만 쿠인테슨 과의 전쟁을 거치면서ㅜ오토봇과 디셉티콘은 전우가 된지 오래였고 그 사이 메가트론이 옵티머스에게 얼마나 진심인지 절절하게 보여줬으니 종전후에는 오토봇도 당연히 둘의 콘적스를 축하해줬음.
그런데 메가트론이 보기에 유독 엘리타원 사령관이 반감을 보이는것 처럼 느껴질거야.
공적으로는 아무런 문제가 없었어, 프라임을 오랫동안 보좌한 사령관 답게 새로운 호국경 메가트론의 업무에 협조적이었으니까.
하지만 사적인 자리에서 유독 비꼬거나 날선 언행이 나오는게 너무 잘 보였지.
그리고 그걸 목격하는 오토봇 출신들은 딱히 엘리타를 저지하지도 않고 오히려 공감한다는 듯이 했고.
그러다가 메가트론은 일반메크들이 수군거리는 몇가지 이야기를 들었지.
자신들은 종전후에 프라임과 엘리타원 사령관이 콘적스를 맺을줄 알았다.
혹은 이미 비밀리에 맺은줄 알았다, 둘이 서로를 대하는 모양새가 딱 콘적스여서.
그래서 메가트론은 자신이 없는 사이에 혹시 둘 사이에 무슨일이 있었나 하는 의문과 질투심으로 미칠 지경이 되겠지.
광부시절 엘리타에게 플러팅하던 오라이온의 모습도 떠올라 더 의심이 강해졌고.
그래서 밤마다 리차징 베드에서 콘적스 더 괴롭히고 공식적인 자리에서 더 노골적으로 제 프라임 소주질하면서 그거 보는 엘리타의 질색팔색 표정을 즐기려고 하면서 막연한 질투심을 누르려고 애씀.
그러다가 둘 사이의 스파클링이 생겼고 일부러 그 사실을 엘리타를 비롯한 오토봇 간부들이 있는 자리에서 발표함.
근데 표정이 일그러질거라는 예상과 달리 엘리타는 크게 웃음을 터트리는거지.
엘리타: 맙소사 그 나이에 사이어가 된다고?
이제 콘적스랑 아주 발뻗고 여유로운 생활을 즐기려고 했는데 그건 틀어지고 이주 기나긴 양육 생활이 사작되겠어!
메가트론:????
엘리타: 점잖아진 프라임이 니 콘적스라 남은 평생 여유롭기만 할줄 알았지?
제발 오라이온이랑 똑같은 스파클링이 나오면 좋겠네.
이번엔 니가 한번 긴 시간동안 지루할 틈 없이 가슴 졸이면서 옆에서 견뎌봐!
웃으면서 소리치는 엘리타를 안쓰럽게 바라보는 프라울,재즈와 부끄러운 듯이 안면 플레이트를 벌겋게 물들인 옵티머스를 혼란스러운 얼굴로 바라보는 메가트론.
프라임 되고 초기에 사고뭉치 오라이온의 모습을 완전히 못버린 옵티머스의 위험하고 무모한 행동들 때문에 옆에서 생고생 했던 엘리타 사령관.
광부시절도 오라이온 때문에 해고 강등 엔딩으로 끝났는데 이번에는 잘못하면 프라임도 죽고 기껏 다시 살아난 에너존도 말라버릴거 같아서 옆에서 감독관 시절보다 더 피마르면서 지켜봄.
옵타머스 프라임이 지금의 점잖고 이성적인 모습이 된건 연륜의 힘도 있지만
엘리타가 옆에서 안되는건 안된다고 보이스박스 터져라 외친 결과였음.
(심지어 메가트론이 쿠인테슨과 한창 전투중일때 옵티머스가 자살토끼나 다름없는짓 하려는거 기겁하면서 막은 것도 엘리타)
옵티머스와 엘리타가 콘적스인줄 알았다는 루머를 들은 오토봇 반응.
재즈: 콘적스보단 캐리어 같았는데, 대체 어느 부분에서 착각한거지?
프라울: 뭐 지 콘적스 한테서 캐리어의 면모까지 요구하는 메크들도 있다고는 들었다만...
엘리타가 메가트론에게 화났던 이유는 결국 그 원인이 오라이온을 오냐오냐 해줬던 D-16 때문이라고 생각했으니까.
투덜대면서도 결국 위험하고 무모한 일도 다 같이 해주면서 버릇을 잘못들인거지.
근데 그 상태로 자신에게 던져졌고 그때문에 생고생을 했는데 정작 원인 제공자는 그 버릇(?)이 고쳐진 콘적스랑 편안하게 즐기기만 하고 있으니 화날 수 밖에.
얼마 후 옵티머스는 자신의 오라이온 시절과 쏙 빼닮은 스파클링을 사출했음.
그리고 커가면서 행동도 오라이온을 닮아가더니 아주 사고뭉치로 자라났겠지.
그리고 엘리타의 바램대로 메가트론은 아주 죽을것 같은 육아 생활을 시작하면서 사고치는 스파클링을 졸졸 따라다니기 바빠졌어.
엘리타가 한가지 간과한것이 있다면 메가트론이 오라이온에게 한없이 약해진다는 거였지.
스파클링을 혼내려고 하다가도 콘적스가 자기와 똑같은 얼굴의 스파클링을 감싸안은채.
너무 화내지마 디, 우리때는 이런거 꿈도 못꿨잖아.....
즐길 수 있으면 즐기게 해줘야지...
하고 처연한 얼굴과 목소리를 하면 마음이 약해져서 훈육을 못했으니까.
그러면 환장한 엘리타가 옆에서 스파클링이 친 사고의 규모를 상기시켜주며 메가트론을 깨워야 했지.
니네 광부시절에 즐길만큼 즐겼다고 말해주면서.
그래도 엘리타는 대모로서 메옵네 스파클링을 아끼겠지.
그리고 메가트론한테 한껏 고생해보라고 소리지른것과는 달리 메가트론이랑 싸우고 가출한 틴에이저봇 집으로 잘 돌려보내줌.
다투고 화해할 틈도 없이 상대방을 잃는 일이 많았던 전쟁시기 이야기도 해주면서 혹시라도 후회하지 않게 사이어랑 빨리 화해하라고 타이르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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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포원
#메가옵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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