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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22 14:47
그래도 네잇은 군인이었으니까 아이작 임신했을때 괜찮았던거지 바비는 일반인에 일중독이었어서 근육이라곤 찾아볼 수 없는 몸이라 진짜 아무것도 못했을거 같음

몸은 무겁고 할 수 있은것도 없고 맨날 집에만 있고 덕분에 바비 눈물 많아져서 페리만 안절부절해 할거같음 차라리 예전처럼 욕하고 물건 던지고 그랬으면 좋았을텐데 몸이 무거우니 힘들어서 그런것도 못해서 혼자 소파에 앉아서 눈물만 흘리고 있을거 같음 덕분에 완전 닦개되서 수발들어주는 페리일듯 다행히 입덧이 없어서 나름 잘 먹는데도 우량아라 살은 계속 빠질듯

네잇 2살된 아이작이랑 찾아와서 진지하게 자기가 아이작 임신했을때보다 배가 더 나온거 같다며 중얼거릴거 같음 아이작은 바비 옆에 동그란 배 쓰담고 있을거 같음 페리는 브랫한테 네잇이 임신했을때 먹었단 영양제나 도움 많이 받았던것들 물어보고 있을거 같음

낳을때도 난산이라 바비가 먼저 지치는 바람에 수술 들어갔을거 같음 수술로 애 꺼낸다는거 듣고 페리 멘붕왔을듯 수술실 앞에서 자기 머리카락 쥐어뜯는 페리를 가족들이 진정시켜서 물 먹이고 그랬을거 같음

요한이 태어나서도 얌전한건 똑같을거 같음 배고파도 입만 오물거리고 등센서도 없고 조금 졸려보여서 품에 안아주면 거의 바로 잠들고 그럴거 같음 근데 먹성이 장난 아니어서 바비 꽤나 고생했을거 같음 모유가 적은것도 아닌데 부족해서 페리가 열심히 분유 탔을거 같음 모유수유 할때 힘차게 빨아가지고 팅팅 부어서 밴드 붙여야지 겨우 옷 입었을거 같음 네잇은 이런 바비의 고민 들었을때 조금 놀랐을거 같음 아이작은 그정도는 아니었어서

어느순간부턴 바비가 요한이 무게 감당을 못해서 모유수유 할때 빼고는 자주 못안아줄듯 덕분에 바비 내 아들인데 못안아준다는 서러움에 울었을거 같음 요한이는 그런 바비 옆으로 열심히 기어와서 파고들었을거 같고

조금더 크고 유모차 탈때 바비가 혼자 요한이 데리고 나간적 있었는데 오르막길에서 유모차 밀고 올라가다 넘어져서 큰일날뻔 했는데 주변 사람들한테 도움 받은적도 있을거 같음 이날 이후로 혼자서는 내리막길 오르막길 절대 안가게 됬을거 같음

이유식 먹기 시작하면 더 바빠질듯 모유수유 할때는 모유랑 분유 동시에 먹여서 그렇게 바쁜건 아니었는데 이유식 먹기 시작하면서 할일이 더 많아져서 페리 퇴근할때 장보는 일이 자연스러워지기 시작했을거 같음 근데 요한이 유아용 의자 작아서 맨날 바비가 품에 안에 이유식 먹였을거 같음 이유식도 밥투정 없어 엄청 잘먹었을듯

요한이 개울수에 맞는 옷 사왔는데 너무 작아서 페리랑 바비 둘 다 당황했다가 페리가 바로 옷 교환하러 간적도 있었을거 같음 옷이 없으니 우선 하나만 입혀뒀는데 점프슈트처럼 상하의가 이어진 옷인데 상체에서만 옷이 끝나서 바비는 페리가 올때까지 계속 이게맞나 이거 밑에 하의가 따로 있는거 아니야? 이러고 있었을거 같음

덕분에 요한이 나중에 자기 어릴때 사진 볼때마다 낯설어 할거같음 분명 자기 어린시절인데 애가 너무 커서 낯가리기 할듯



슼탘 페리바비
2024.11.22 15:27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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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이 페리랑 바비 닮아서 또래 애들보다 쑥쑥 자라는거 존커 ㅋㅋㅋㅋㅋㅋㅋ 상하의 같이 있는 옷인데 상체에서만 끝나서 당황한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바비 달래주는 요한이 ㅠㅠㅠㅠㅠ 페리바비 성격은 안닮고 체형만 닮아서 순둥해서 다행이야
[Code: d2fb]
2024.11.22 16:03
ㅇㅇ
모바일
요한이 얌전하지만 너무 잘커서 ㅋㅋㅋㅋㅋㅋ 본의 아니게 페리바비 당황시키고... 어디나가면 다들 몇살은 더 크게 볼 것 같다 ㅋㅋㅋㅋㅋ
[Code: 6855]
2024.11.22 19:51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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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문짝 페리랑 상대적으로 작은 문짝 바비 유전자 덕분에 요한이 우량아로 태어나서 얼굴은 애기인데 다리 길이가 어린이일 듯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대나무처럼 쑥쑥 자라는 거 사진으로도 보일 것 같음ㅋㅋㅋㅋㅋㅋㅋㅋ
[Code: 082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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