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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16 03:42
전편 https://hygall.com/6113390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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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다리던 주말, 케이타는 예정보다 일찍 출발했을꺼야
원래는 집에서 만나기로 했지만 서프라이즈로 놀래켜주고 싶었거든
케이타를 데리러 온 매니저는 지금 노부는 소속사에서 외국어 과외를 받고있다고 말했어 매니저는 케이타를 회사 응접실로 안내했지 응접실 안에는 노부의 소속사 사장님이 케이타를 반갑게 맞이했을꺼야
소속사 사장님이 케이타를 엄청 좋아할 것 같다
워낙 어릴 때부터 봐왔던 노부는 철이 없어서 사장님 말 잘 안들었을 듯 사장님도 사춘기 아들 키우는 마음으로 노부랑 같이 일했는데 케이타 사귀게 된 이후로 노부가 많이 달라졌거든 예전보다 더 진중해지고, 생각이 깊어져서 사장님이 케이타 엄청 예뻐했겠지
오랜만에 만난 사장님과 케이타는 이야기를 나누며 노부를 기다렸어
한창 이야기 꽃을 피우고 있는데 문이 열리고 노부가 들어왔을꺼야
노부는 케이타를 보자마자 눈이 휘둥그레 지더니 달려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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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타!!!


언제 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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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 보고 싶어서 일찍 왔어


공부 한다고 안 피곤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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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 피곤해


근데 공부해서 피곤한게 아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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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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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진짜 어제부터


하루종일 니 생각만 해서 개피곤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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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ㅋㅋ


오늘 볼껀데 왜 내 생각만 했어








재생다운로드鈴木伸之ファースト写真集「FACE」SPECIAL MOVIE-tLVk0Qk3bGM_2.gif
케이가 좋으니까!








또 시작이다, 또 시작이야


어른은 일해야되니까 젊은 애들끼리 밖에 나가서 놀아








사장님은 질린다는 표정을 지으면서도 두 사람이 귀엽다는 눈빛으로 다정하게 바라봤지
노부의 등은 아프지않게 내리치고, 케이타의 등을 다정히 쓸어주면서 얼른 회사 밖으로 나가라고 재촉했을꺼야
인사할 새 없이 회사에서 쫒겨난 두 사람
회사 밖에서 덩그러니 서있다가 동시에 눈이 마주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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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우리 데이트 하러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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