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편 https://hygall.com/610312258

























24살이 되고 변한게 있다면, 두 사람의 동거였을꺼야
노부가 잠시 휴식기를 가지면서 케이타의 친척집에 머물기로 했거든 유독 노부를 좋아하셨던 친척 어르신도 노부를 반겨주셨지
평일에는 케이타가 학업과 알바때문에 바쁘니 노부는 집안일을 하거나, 친척 어르신 일을 도와드리고, 주말에는 케이타와 함께 데이트를 했어
대부분 드라이브를 가거나, 노부가 찾아둔 데이트 스팟을 갔지만 가끔은 홈데이트를 즐길때도 있었을꺼야 소파에 늘어지게 누워서 예능 프로그램을 보는 두 사람은 꼭 신혼부부 같았지
강아지가 나오는 동물 프로그램을 보던 노부가 케이타에게 말했어









케이


우리 강아지 키우자


셋이 살면 완전 화목할 것 같은데









너 키우는 것도 벅차다


내 강아지









멍멍









귀엽네 내 강아지









그래도 난 진짜 강아지 키우고 싶은데...









손









손!









강아지보다 말 잘 듣네








한가로운 주말, 집 안에서는 웃음소리밖에 들리지 않았을꺼야
함께 있는 시간이 아주 행복했으니까











다음편 https://hygall.com/6104687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