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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24 00:56
둘다 동갑이랑 안 친하고(태섭인 그래도 달재한나 있지만)
연하연상이랑 더 잘 맞고 친한 느낌인데
안 친한 동갑내기 둘이 붙여놓은 그게 넘 좋음

심지어 모국에 계속 있었으면 접점도 제로에 절대 안 친해졌을 둘을 생존 때문이라도 친해질 수밖에 없는 미국에 보낸 게 진짜 대가리 깸
이게 우태의 이데아야...
거기서 나오는 동갑의 우당탕탕 러브시트콤 분위기~혐관까지 다 잘 어울려서 존나게 감동적임

그런 의미로 둘이 서로 무관심-모종의 사건으로 혐관-관심-연애-결혼까지 이어지는 아메리칸토지급 대하소설이 보고싶다..

슬램덩크 우성태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