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ew 3092
2024.10.18 00:08
전편 https://hygall.com/608369141





















IMG_6201.jpeg
두 사람은 일정 끝내고 호텔로 돌아오면 영화를 보면서 쉬었을것 같다
딱히 큰 이유는 없었을듯 노부는 직업상 다양한 영화를 보는 편이었고, 케이타는 영화를 좋아했으니까
이미 크리스마스를 지나서 새해가 됐지만 케이타는 꼭 크리스마스 영화를 틀었어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느끼고 싶다고 했거든
영화를 보던 케이타가 잠이 들면, 그때부턴 노부가 자기가 보고싶은 걸 봤겠지 코미디 영화, 공포 영화, 혹은...
아침에 일어난 케이타가 시청목록 보면 어이가 없었을꺼야
분명 눈 감기전까지는 크리스마스 영화들의 시청목록이었는데 아침에 일어나니 크리스마스 영화가 아닌 온갖 빨간딱지가 붙어진 영화들로만 가득했거든 참다 못한 케이타가 노부에게 한 소리 했겠지








재생다운로드
야 넷플릭스로 야한것 좀 그만 봐








재생다운로드
? 나 뭐 봤지








재생다운로드
몰라 하여튼 그만 봐








재생다운로드
케이, 나는 그냥 예습한거야


내가 그런걸 좀 봐줘야 너도 좋은겨








재생다운로드
뭐라고 반응해야될지 모르겠네


뭐ㅋㅋㅋ 칭찬 해줘야 돼 화를 내야해








재생다운로드
칭찬해줘








재생다운로드
진짜 못 살아








애교부리면서 칭찬해달라는 노부를 어떻게 이길 수 있겠어
얌전히 엉덩이 토닥토닥해주면서 칭찬해줘야지
뭐, 솔직히 케이타도 좋았으니까




















다음편 https://hygall.com/608574360




 
[Code: fac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