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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hygall.com/6049088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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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16 08:14
지? ㅋㅋ 엔딩 무조건 미국에서 태섭vs우성 시합씬으로 정해둔걸텐데 태섭이가 미국간거 제일 효과적으로 보여주는건 백호태웅도 아닌 우성이가 맞는것같음. 심지어 동갑내기임. 심지어 처음부터 태웅이의 '동류'인 농구를 위해 태어난 총아였음. 농구를 같이 하던 형을 잃은 서사는 원래 있던거였던것같고 여기에서 더 살을 붙인걸텐데 서사를 위해 역경(어머니가 농구를 하지않길 원할거란 생각, 농구공 튀기는것도 눈치보이는 환경, 학폭) 을 추가할수록 동갑내기인 우성이 서사랑 대비돼서 맘에 들지않았을까. 태섭이는 바닷가를 달려가고 (수평/ 농구를 계속 하고싶어하는게 주요서사), 우성이는 신사계단을 올라가는것도(수직/농구를 위해 계속 도전하는게 주요서사) 일부러 대비되라고 넣은 씬 같았는데
슬램덩크 우성태섭
슬램덩크 우성태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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