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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03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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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후께서 타지로 시집가신 영서공주의 안위를 걱정하시며 시름에 잠기시니 황샹께서 사위에게 교지를 내려 공주내외가 태후께 문후를 여쭙도록 한 거 아니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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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샹께서 태후께 저녁 문안 올리는데 계황후가 문안 여쭙겠다며 찾아왔을때 태후의 눈이 반짝거렸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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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궁 암투에 황샹 골머리 앓는데 태후의 손짓 한 방에 잠재워지는 거자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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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처지를 비관하며 눈물 흘리시는 태후냥냥 바라보는 황샹 마음 찢어지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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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샹이 전쟁에서 승리했다며 즐겁게 이야기하는데 태후의 머릿속에는 군복을 입고있는 과군왕의 모습이 떠오르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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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샹이 효도한다고 태후냥냥 머리 빗겨주는데 손재주가 좋아 단정하게 빗어줘 기분이 좋아진 태후냥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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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샹과 산책하며 정치적 조언을 아끼지 않는 태후냥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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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후와 오랜만에 뜻이 맞았다며 황샹이 좋아하자 속으로 귀여워하는 태후냥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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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샹 아플때 냉엄해진 태후냥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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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귀하신 태후냥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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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하다말고 태후냥냥 생각에 붓질 멈춘 황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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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후께 바칠 생신선물 준비하시는 황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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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궁들에게 잘 좀 해주라고 조언(잔소리)하는 모후 때문에 황샹 속타시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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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후냥냥이 생모가 아니시라는 소문이 돌자 진원지를 찾아내라고 명하는 황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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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옛날 과군왕과 옹정제가 그랬던 것처럼 홍염이 입궁해 황샹과 술 한잔 하는데 홍염이 태후냥냥과의 일화를 말했을때 황샹은 속으로 생각했겠지
친아들인 너보다 짐과의 추억이 더 많으시다 넌 고작 그 분의 피를 이었을 뿐이야 짐은 그 분의 정신을 이었다
하지만 나는 왜 그 분의 배를 빌어 태어나지 못했을까 자조하는 수 밖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