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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hygall.com/598485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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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6.28 20:52
"연화루는 이상이가 강호에 품은 원망과 사랑에 긴 고별을 고하는거죠"
ㅠㅠㅠㅠㅠㅠ 맞는데....맞는거 아는데.. 그래도 작별못해 못보내줌 구질구질하게 붙잡을거야...주먹울음
그의 강호를 내려놓고 자신을 마주한다는 대목이 너무 좋음 ㅠㅠ
이상이일 적에는 한번도 안해본 것들.. 오늘 먹을 것을 고민하고 꽃에 물을 주고 낚시하고 불여우 밥챙겨주고 이런 이연화의 일상들이 이상이가 하루하루 새로운 도전을 거치며 자리잡은 일상인거잖아
내려놓음의 미학에 대한 얘기도 좋음..
이연화는 남은 날이 얼마 없지만 하루하루를 포기하지않고 즐겁게 지내고있다고. 이상이처럼 끊임없이 자기를 깨부수고 극복하는 삶도 있지만 이 모든 경험을 겪고나서 새로운 삶의 방식을 선택할 수도 있고 이게 더 좋을 수 있구나 깨달을 수 있다고.
자신을 너무 몰아세우지 않아도 된다는 말이 이상이로서 살아본 사람이 남에게 해주는 말같기도하고 결국 연화루의 큰 주제같아서 넘 좋음 성의가 말아주는 이연화 캐해 버릴 구석이 없다 ㅠㅠㅠ
유툽 출처는 캡쳐에 달린 마크 검색하면 나옴 혹시 문제시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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